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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으니36

라면 국물에 빠진 아이폰!! 어찌하나요? 앗!!! 아이폰을 라면 국물에 빠뜨렸어요!!!!! 쩡으니랑 대전을 다녀오는 길에 허기를 채우기 위해 김밥천국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었죠. 라면을 먼저 먹은 쩡으니가 내남자에게 전화를 하고는 순식간에, 부지불식 간에..... 라면 국물에 아이퐁이 뽕당!!!! 헐~~~~ 이런,,, 오 마이갓!!! 주변 사람들이 더 당황하셨는지 빨리 꺼내세요. 빨리 배터리 빼세요. 빨리 말리세요! 그러나, 아이뽕은 배터리 분리되지 않는 관계로.... 놀란 저 보다 쩡으니가 더 당황하고 놀라 있는 모습을 보고나니 호들갑을 떨면 안되겠다 싶어, 조용히 아이폰을 꺼내서 휴지로 닦았습니다. 너무나 차분히, 별일 아닌듯 닦는 제 모습에 주위분들이 더 난처해하는.....ㅎㅎ 이 나의 폰의 살았을까요? 죽었을까요? 이 기회에 새 폰으로 갈.. 2012. 2. 8.
쑥~~ 뽑아 온 무시로 담그는 참 쉬운 무우 김치!!! 김장할 때면 빠지면 무지 섭섭한 무시!! 풀 안 뽑는다고 이웃 어른들께 맨날 혼나지만 게으른 토댁은 이번에도 풀이랑 무시랑 같이 자라요~~ 풀이랑 무시랑 사이좋게 함꼐 자라요~~~ 이런 무시 쑥~~~ 뽑아 다가 무우 김치를 담갔습니다. 토댁이가 담궜냐구요~~~~ 어데예{!!!! 울 시어머님이랑 쩡으니가요!!! ㅋㅋ 흐믓하게 웃고 있는 쩡으니~~~맛있당!! 저는 심부름하고 간 을 보았습니다. 헤헤~~~ 담그는 방법은요~~ 1. 무우를 쑥 뽑아 큰 것은 4등분, 작은 것은 반 뚝 썰어 씻어 두구요. 2. 굵은 소금을 쏵~~ 뿌려 절이구요. 3. 무우가 절여지면서 물이 생기면 양념( 멸치액젓, 새우젓, 다진마늘, 다진생강, 고추가루)을 넣고 버무립니다. 4. 통에 담아 보관하면 끝~~~~ 참 쉽죠잉~~~~^^.. 2011. 11. 28.
광주로의 1박 2일 광주! 빛고을 광주를 다녀왔어요. 지난 주 쩡으니만 데리고 다녀왔어요. 동쪽에서 서쪽으로.... 4년전 블러그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보고 싶어 그리워하는 사이 아이들은 성장해 가고, 새로운 아이가 태어나고...^^ 드뎌 다녀왔네요!!! 가기전 1년만에 만남이라 빨리 가고 싶은 맘을 잠시 접고 대형마트에 들렀습니다. 아이 선물을 사러구요.. 그저 어린냥만 하는 쩡으니인줄 알았는데 아이의 옷을 고르는데 이것저것, 색상이며 무늬며 사이즈며.. 일일이 점원에게 물어가며 옷을 고르더군요!! 저도 쩡으니도 너무 맘에 드는 이 옷을 찾았습니다.. 야호~~~~^^ 색상도 땡땡이 무늬도 맘에 들지만 따뜻하고 가볍고 기분 좋은 촉감땜에 거금이 아깝지 않았어요.. 작은 옷 가방들고 동대구버스터미널에서 광주행 버스를 가까스로.. 2011. 11. 2.
엄마는 장난감!! 여름 방학 내내 엄마랑 뒹굴거리는 쩡으니!! 쩡으니의 놀이감은 토댁!! 손가락 이쁘게 그림그립니다. 넓게도 색칠했다가, 좁게도 색칠했다가... 이번엔 손 톱 끝에 조금만 색칠해 봅니다!! 아~~~ 이쁘죵!!^^ 저 저 손톱으로 핵교 공부하러 왔어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8. 26.
유리 구두!! 내 작은 그녀의 유리구두는 어디로 갔을까요?^^ " 엄마! 아빠 발가락이 아파~" 라고 전화한 쩡은! 집으로 돌아와 쩡으니의 신발을 보았더니.. 언제 이 만큼 헤어졌을까? 옷이며 신발이며 물러받아 있기 좋아하고 또 예쁘게 입던 옷 마실 동생에게 물려주기 좋아하는 내 작은 그녀!!! 물려 받은 까만 리본 달린 구두를 쪼아하던 모습이 어제 같은데 벌써 헤어져 아빠 발가락이 쏘옥 고개를 내밀었네요. 이건 못 물려 주겠네, 쩡은아!!^^ 내가 가진 축복에 감사하는 오늘 되세요~~ 햇살 너므 이뻐요~~ 히히 2011. 5. 1.
소풍가는 봄 날!!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금욜 !! 아이들이 소풍을 갔습니다. 동석이는 김밥을 주문하고, 쩡으니는 유부초밥을 주문했습니다...헐!!! 새벽부터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밥을 하고, 당근 볶고, 후라이 하고, 우엉조리고....... 기온이 어떨지 몰라 초록야채를 넣지 않았더니 뭔가 빠진 것이 이상하다며 2% 부족하며 핀잔을 주네요...엥.. 새벽부터 쏟아지는 잠을 참고 젤로 어려운 김밥을 말았구만...-.-;; 김밥 속을 다져 유부초밥에 넣은 밥을 비비고 조근조근 유부 속을 채웠습니다. 평일 같으면 깨워야 일어나는 쩡으니가 벌써 일어나 유부를 펴 줍니다. 비가 와도 신이난 쩡으니입니다.. 유부초밥 8개에 방울이랑 오렌지 조금!! 계란탕에 김밥이랑 유부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남아진 저는 산더미처럼 쌓인 싱크대를 .. 2011. 4. 24.
내 맘 실은 민들레 홀씨는 멀리멀리~~~~~ 벌써 하우스 안에는 민들레가 피고 지고를 번갈아 하는 따듯한 봄입니다. 봄은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봄처녀가 나물을 캐러가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만,,, 너무 세게 불어버리는 회오리 바람은 농부의 마음을 철렁 내려앉게 합니다. 하우스 비닐도 찢어버리고 철근도 뽑아 휘어버리게 되는 무서운 힘을 갖고 있지요. 다시 고치고 다시 땅 속 깊이 박고 다시 붙이고.. 에잇...이라며 주저앉고 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 다시 으샤으샤 힘!! 내어 봅니다.^^ 천진난만 내 작은 그녀 쩡으니는 그저 민들레 홀씨를 후~~~후~~~ 날려보냅니다. 날아가는 홀씨에 아린 내 맘 날려보냅니다. 휘~~~~이 휘~~~~이.. 2011. 3. 29.
산은 할아버지가 옮긴다. 이달 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의 공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구제역과 AI때문에 수업이 계속 미루어지다 드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격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그 시간이 각자의 하우스를 정리하고 오시기에 급급한 시간이라 저녁은 김밥한 줄과 커피입니다. 그래도 어른들은, 저는 너무 좋아요. 매일 같은 일상에서 잠깐 탈출도 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설레임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엔 특강이 있었습니다. 트위트나 페이스북에서 육아당 당주로잘 알려져 계신 "김재원"님의 소셜 페이지 마케팅 강의가 있었습니다. 한시간 반 동안의 열강을 들으며 전 두가지를 맘에 새겼씁니다. 1. 모든일에 사람에 귀착한다 2. 꾸준함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이건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의 귀착과 시작과 집중은 사.. 2011. 3. 23.
사랑으로 따뜻한 새해 맞으세요!^^ 내 작은 그녀 쩡으니는 욕심쟁입니다. " 엄마는 오빠들만 좋아하고!" 라며 늘 자기만 좋아해달라 사랑해달라 보챕니다. 그런 쩡으니를 위해 뜨게질을 시작하였습니다. 잘 하냐구요?^^ 어데예~~~ 학교때 가정시간에 배운 것이 다여라~~~ ㅎㅎ 그녀가 좋아하는 분홍색! 며칠을 밤마다 뜨게질해서 완성하였답니다. 짜잔~~~~ " 엄마 따뜻해서 목이 탈 것 같애!" 라며 가슴 뭉클한 멘트도 날려주는 센수쟁이 그녀! 오늘이 2010 년을 보내야만 하는 하루입니다. 새해 2011 년에도 목이 탈 만큼 따뜻하고 행복한 일들만 생기길 빕니다. ^^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한 새해 맞으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12. 31.
성주에도 눈꽃이 핍니다.^^ 오늘도 눈이 내립니다. 자꾸 눈이 오면 큰일입니다. 아직 하우스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는디 날씨가 좋지 못해 삼일째 일을 못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우린 눈이 와서 잼납니다, 내 작은 그녀와 아이들과 저 말입니다.ㅋ 비와 눈이 오면 나가야하는 쩡으니와 동석이... 전 집에 있고 시뽀욤,^^;; 장독 위로 눈 녹는 소리가 똑! 똑! 똑! 들렸는데 오늘은 다시 눈 내리는 소리가 스륵 스륵 납니다. 눈은 눈꽃을 피우고 온통 세상을 하얗게 만들지만, 그 새하얀 세상에 까만 점 하나 될까 걱정되는 토댁입니다. ㅎㅎ 그래서 제 사랑을 남깁니다. 까만 점 하나 가릴 수 있나 싶어 새하얀 눈 위에 제 사랑을 새깁니다. 여러분~~~ 싸랑해요.^^ 행복한 연말과 새해되세요~~~ 라며 소리치는 제게 쩡으니가 내밉니다. 제 .. 2010.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