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슬 부슬 비가 내리는 오늘,
하우스 안의 습기가 안경으로 내려 앉자
정말 일하기 불편햇습니다.
안경을 벗어 닦기를 몇 차례,
에잇!...
안경을 벗어 머리 위로 덜렁 얹었습니다.
나 참~~~
이쁜 토댁은 뭘 해도 이리 이쁜지...ㅋㅋ
이렇게 새벽부터 힘이 쭉 빠지는 날!!
토댁을 다시 밝게 일으켜 세우는 따뜻한 한 마디!
농작물을 키우면서 보람있는 일은
작물들이 잘 자라 예쁘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받은 분들의
맘이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는 것이라는 걸
한 해 한 해 농사가 거듭될 수록 깊어갑니다.
책임감과 의무감. 그에 따른 행복감!
이렇게 고단한 하루가 행복으로 저물어가고
다시 환하게 떠오를 내일 해를 기다립니다.
대~~~한민국!!
8강 향해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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