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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it님7

당첨된 자전거 타고 가을을 갈라봐!! 당첨 복이라고는 지지리 없는 토댁!! 아 글쎄!! 떡 하니 자전차 하나는 탔네요.! 헉~~~^^ 그것도 자율방법대 가족체육대회에서, 그것도 면 대장인 내남자가 뽑는 차례에서 떡하니 제가 뽑혔습니다. 주최측 농간이라는 아우성도 있었지만,,, 아이라예~~~ 결코, 걀딘코~~~~ 아이라예!!! ^^ 여하튼 생각지도 못하던 자전차 하나 떡 하니 타고는 고민이 밀려옵니다. 뽀샤시한 이쁜 자전차!! 앗싸!1 왜냐하면 전 자전차 잘 못 타요.. 왜????라시면.. 무서버요~~~~~ 왜 무서울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릴때 처음 자전차를 배울때 뒤뚱뒤뚱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며 걷는 거나 타는 거나 거의 같은 속도로 자전차를 처음 움직이는 날, 술 취한 아저씨랑 부딪혔는데..... 어찌나 혼이 났는지, 지금도.. 2011. 9. 27.
토마토에 이름을 불러주세요! 토댁네 토마토들이 무럭무럭 자랄때면 늘 생각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토댁도 부모이기에, 커 가는 , 무럭무락 성장 해 가는 아이들이 셋이나 있기에 늘 토마토들처럼 아이들이 잘 자라주기를, 아이들처럼 토마토들이 잘 자라주기를 기원합니다. 그래서 늘 토마토를 보며 우리 아이들, 만난적은 없지만 잘 자라기를 기도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매년 하고 싶었지만 망설이다 하지 못 했던 일을 했습니다 토마토에 이름표 달아주기! 토마토를 돌보면서 이름표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알파파 에너지를 마구마구 쏩니다. 식물은 매개체를 통해 텔레파시도 전하고 그 기운을 전할 슈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것을 제가 증명할 수 는 없지만, 그럴것이라 믿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도 토마토들을 돌보면서 아이들을 생각합니다. 건강하기를, .. 2011. 5. 8.
空 , (inuit님 포스트릴레이 합니다) inuit님으로 부터 릴레이 바통을 받았습니다. 예전 참 릴레이를 즐길때가 있었지요..ㅎㅎ 은근 부담되지만 늘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릴레이는 행복에 관한 것 입니다.^^ 1. 나의 행복론 난 행복하다. [내가 비어] 있으니까. 늘 새로운 하루의 아침이 다가옵니다. 새 하루가 시작되죠. 이 토댁이 별책부록의 나이를 넘어선지 어제인데 이 나이면 뭘 좀 알기도 할 나이인데 아직도 전 빈수레입니다. 아이가 셋이나 되면 육아는 좀 능하려나 하지만 그 또한 아직 초보. 아이들이 클 수록 더 많이 배워야하고, 귀농 10년이지만 매년 달리 자라는 토마토들을 잘 조력하려면 더 배워야하고, 세상에 읽을 책들은 어찌 그리 많은지 선인들의 말씀은 어이 그리 딱딱 들어맞는지...알고 깨쳐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비어있어 .. 2011. 1. 15.
2011년 토댁의 새해지향은 난각탈출! 오늘은 12월 30일.. 어머낫. 벌써 2010년을 정리하는 시기입니다. 언제 시간이 이리 되었죠. 이틀전 buckshot님께서 숙제를 내주신다고 미리 공지까지 주셨는디, 오늘 숙제 합니다..ㅎㅎ 2011년의 저의 지향...지향은 너무 원대하고 뭐 그냥 저의 바램^^ 2010년은 제게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한 해였습니다. 신기한 twitter로 많은 사람들을 알게되고 우물안 에서 올려보던 하늘이 한 조각일 뿐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늘 하우스일을 하면서 이럴때 바로 친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구를 해결해주는 iphone도 만났습니다. 토마토를 재배하면서 깜짝깜짝 놀라운 일들도, 너무나 탐스럽고 아름다운 토마토들도 제게 느껴지는 순간을 그대로 전해드릴 수도 있었습니다. 그 계기로 twitter로 토마.. 2010. 12. 30.
1994년 학생에서 2010 농부로의 새로운 경험을 하기. 1994년이 있었었나 싶습니다. 그 해 겨울 겨우 학위 논문을 패스하고 단대 교수님들 모시고 논문 발표를 하였었엇지요. 아마 그 때도 너무 떨려 청심원을 먹었지 싶습니다..ㅋ 그리고 올 해 2010년... 그 때처럼 다시 내남자가 건네 주는 청심원을 먹었습니다. 이번이 학위논문 발표때 보다 더 떨렸는것 같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철 없이 겁 없이 발표를 했었는데 이번에 참 많은 준비를 했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겁이 많아지나 봅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잘 준비하기 위해 자료 준비를 비롯하여 어떻게 하면 8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최대한 정확하게 잘 전달할 것인가에 시간을 많이 두었습니다. 하여, 작년 이웃 블러거이신 inuit님게서 주신 책 "자장 듣고 싶은 한 마디 Yes!" 를 다시 펴 들었습니.. 2010. 12. 2.
[책이야기]모리의 화요일에 느끼는 학문의 즐거움, 단 하루만 더 주어진다면 8년의 동행을 읽고 싶어요. 어제 구입한 책 3권이 도착했습니다. 학문의 즐거움, 모리의화요일, 단 하루만 더... 1]지난 해에 알게 된 히로나카씨의 학문의 즐거움입니다. 절판되어 구입을 못 했는데 올해 개정판이 나와있네요.^^ 공부를 왜 하는 것일까요? 차근히 읽어 보고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난 왜 공부를 하고 있는지 정리 해 보겠습니다. 참, inuit님께서 벌써 리뷰를 작성해 놓으셨네요. http://inuit.co.kr/1749 2] 미치 앨봄 [Tuesdays Wit Morrie] 화요일, 삶이 잃어버린 것들을 찾으러 갑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루게릭 병을 앓으며 죽음을 앞두고 있는 모리 교수와 그의 제자 미치가 모리가 세상을 떠나기 전 서너 달 동안 매주 화요일에 만나 인생을 주제로 가진 수업 내용을 적은 글.. 2010. 3. 4.
언냐 손잡고 떠나는 산티아고. 토댁에게는 언니가 없습니다. 남동생이 하나 있지요. 근데 전 블러그를 하면서 언냐들이 많습니다. 언냐라고 들이대면(?ㅋㅋ) 누구든지 흥쾌이 동생으로 맞아주십니다. 이 못난 토댁일 말입니다.^^ 엄마가 주지 못한 언냐들을 블러그가 제게 선물합니다. 오늘은 미리 언냐라고 들이대지도 못한 산나님을 언냐라고 막 불러대면서 손 잡고 다닙니다. 어디를 가냐구요? 산티아고......카미노를 갑니다.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스페인 산티아고까지.. 사실 기행문이나 여행기는 잘 읽지 않았을 뿐더러 기행문이라면 고등학교때 밑줄 쭉쭉 그으며 내포되어 있는 뜻을 파악하느라 별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감동이라기 보다는 무슨 말들이 그리 어려운지 그냥 있는 대로 써 주면 좋으련 표현을 뱅뱅 돌리는 통에 늘 힘들었던 국어 시간만 떠오를 .. 2009.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