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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9

아빠는 거짓말쟁이!! 아빠는 거짓말쟁이 입니다. 토댁 어릴적 울 아빠도 거짓말쟁이!! 지금은 아니 계시니 푸념이나 떨어볼까요? 히히 초등학교 1 학년 수학시간. 빨간 사과가 나오고 숫자들이 나오는 수학시험에 앞면도 덜 풀었는데 시험시간이 다 되어 결국 40점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후 아빠는 조건을 거셨습니다. 1등하면 기차모양 연필깍기 사주신다고.... 지금이야 쉽게 찾아 볼 수 있지만 토댁 어릴 시절에 친구들 사이에서 참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여차저차... 그 때도 참 열심히 했던 모양입니다. 결국 연핑 깍기를 손에 쥐어주시던 순간 참 행복했었고 이젠 잘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들었지요. 다음은 책상, 다음은 운동화~~~^^ 마지막 아빠가 거짓말쟁이, 약속 안 지키는 아빠가 된 순간은 바로 피아노를 사 주.. 2011. 11. 9.
이런 것도 토댁네는 self. 뜨거운 날이 계속되는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아이들의 방학이 이제 다음 주면 끝이 납니다. 슬슬 방학 숙제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되었죠. 저희 집 세 녀석들은 이제 슬슬 방학숙제를 시작하는지 나름 바쁘네요 ㅎㅎ 어제는 아이들을 데리고 육모장에 모종을 실으러 갔습니다. 친척이 운영하는 육모장이라 저희들이 가서 박스에 담고 하우스로 실고 오지요. 일명 self. 라능. ㅋㅋ 아이들 셋이 한 몫씩 해 주니 일이 훨씬 수월해요. ^^ 이래서 옛날 할머니들이 애들은 많이 낳았나 봐요. ㅋㅋ 날이 너무 뜨거워 토마토가 꽃이 피지 않아 걱정입니다.ㅜㅜ 건강한 오늘 보내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8. 19.
4시간의 휴가!! 너므너므 더운 요즘. 아이들은 방학을 했지만 보충 수업과 학교 내 돌봄교실로 등교릉 합니다. 일요일이면 외지에서 줄지어 들어오는 차량들이 토댁네를 스쳐지나가고, 그런 날은 칩거가 현명하지요. ㅎㅎ 헌데 지난 일요일은 집을 나서 발을 담그러 갔었내요. 물에 발만 담그고 아이들을 감독하는 내남자와 간식거리 챙기는 저를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은 신이 납니다. 쩡으니는 여전히 공주과에 새침떼기.. ㅋ 중딩인 명석이도 저렇게 행복해합니다. 단 4 시간의 물놀이였음에도 ... 저런 행복한 모습을 살면서 내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7. 27.
풀잎 아이스크림 하나 드세요! 흐린 새해 하늘에서 뿌려대는 하얀 눈송이들 덕분에 집에 갇혀 휴가 아닌 휴가를 하루 보내게 되었습니다. 온통 하얀 세상으로 감히 검은 발자국을 남길 수 없더라구요..ㅎ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이 곳인데도 어찌나 끊임 없이 내리는지 저도 이 곳 성주에 이사와 첨 이 많은 눈 구경을 했습니다., 점심 후 쌓인 눈을 보며 방콕하기엔 너무 아까와서 "다 덤벼!!!" 를 외쳤는데, 허걱!!! 냉랭한 방 안 분위기! 남자들은 액션영화보느라 반응이 없고 쩡으니만 "저요!!" 하더이다,,,, 밖은 이리도 아름다운 눈꽃들이 피었는데 말이죠!. 잼 하나도 없습니당. 쩡으니랑 작은 눈사람을 만들었지요. 쩡으니랑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풀잎을 하나 하나씩 얹어 만드는 맛있고 이쁜 풀잎 아이스크림입니당.^^ 초코풀잎 아이스크.. 2010. 1. 5.
꿈을 꾸게 하는 Honors program in Science 프로잭트!. "영재"라는 단어가 참 대단하게 느껴질떄가 있었습니다. 정말 솔직히 말해 어느 순간은 저 세 녀석 중 누구 한 녀석 영재가 있을까 하며 집 안이 떠나갈 듯 노는 아이들을 물끄러미 쳐다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찌어찌 큰 아이가 성주교육청 산하 영재교육원에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영재교육원 입학만을 위해 학원을 다닌다는 도시의 아이들을 보면서 공부방 한 번 다니지 않은 아이가 글쎄...라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그러던 아이가 어느덧 수료를 하였습니다. 매주 수요일 학교에서 교육청까지 30분을 친구들과 떠들며 걸어가고, 빠짐 없이 준비물 챙겨가는 시간이 2년이 지났습니다. 수학과 13명, 과학과 18명입니다. 입학때 보았으나 수료식에서는 만날 수 없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성주교육청 영재원원장님의 말씀 중.. 2009. 12. 17.
외발수레 끄는 쩡으니...힘세요~~~~ 우리 쩡으니가 열심히 짐을 나릅니다. 그 어렵다는 외발수레를 자알~~~끌고 있습니다. 그녀는 왜 이런 어려운 외발 수레를 끌고 있을까요? 그것은..... 엄마의 맛난 간식인 고구마를 굽기 위한 불을 지피기 위해서입니다. 하하하... 작년에 고장난 보일러를 새로 구입해야하는데 비용도 만만치 않고, 방바닥을 깨서 다시 수리를 해야만하는 대공사 관계로 몇날을 고심하다 난로를 하나 업어 왔씁니다...^^ 그 덕에 자주 군고구마를 먹고, 군감자를 즐깁니다...ㅋㅋ 올매나 맛있는지 님들은 몰르시지용?..^^ 맛난 고구마와 감자를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 나무 !입니다.. 나무는 아버님께서 가져오셨습니다. 어인 나무일까요? 이 나무는 아버님께서 사시는 아파트에서 겨울이면 정리하는 가로수의 베어 낸 가지들입니다.. 2009. 12. 13.
{책이야기}모두가 읽기에 같은 미실은 아니였다!. 가을은 오곡이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고 하늘이 유난히 이쁜 계절이기도 하지만 또한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축복 속에 결혼을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니 왠지 더 아름다울 듯 하여 5월의 신부를 꿈꾸던 이 토댁인 1월의 신부가 되었네요..ㅋ 지난 일요일도 집안 잔치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을 데리고 대구시내를 가게 되었습니다. 오잉~~~ 거짓말 조금 보태 결혼하고 첨 가 본 대구시내를 참 많이도 변해있었습니다. 높은 빌딩, 변해버린 도로, 간판들..... 뚜박이여던 우리는 참 많이도 걸어다녔었지요. 그 긴 거리를 어찌 걸어다녔을까요? 그때는 다리도 안 아프고 할 말은 어찌 그리 많은 지 벌써 도착 해 버린 우리 집 대문이 야속했지요.ㅋ 그런 시내에 그 때는 없었던 서점이 생겼습니다... 2009. 10. 20.
아니 또! 당첨이~~~토댁인 복땡이여~~~ 이 그림 좀 보세요~~~ 너무 이쁜 꽃그림 이지요^^ 토댁이가 참 좋아하는 보라빛 꽃입니다. 검은괭이2님이 보내주신 편지지에 그려진 그리입니다. 제자 분이 만들어주신 거랍니다. 제자분의 실력이이 정도면 스승님 실력은 안봐도 알겠습니다요^^ 그쵸?^^ 지난번 검은 괭이2님이 동생생일 맞추기 이벵을 하셨습니다. 이벵 좋아하는 토댁이는 이번에도 휙~~하니 달려가 제가 좋아하는 숫자들의 조합으로 참여를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제 동서의 생일 28일, 내 딸같은 친구딸 생일 28일, 고딩때 첫사랑 수학쌤 생일 28일.... 이러한 이유들에 억지아닌 억지로 타당한 이유를 붙여 좋아하는 숫자가 28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뭔일~~~ 아 글쎄 검은괭이2님 동상분 생일이 6월 28일이라 하시네요.. 허거덕!!! 제가 당첨이.. 2009. 8. 30.
토마토 일대기...같이 느껴봐요^^ 이번 겨울은 참 춥습니다. 난방비 고민을 하다 농사 짓는 평수를 줄이기로 했답니다. 임대하던 하우스를 철수 했답니다. 그래서 많이 줄었지만 할 일은 더 늘어날 듯 합니다.^^ 더 이상 농사 짓지 않는다고 돌보지 않은 하우스에 토마토가 혼자 견디며 자라고 있었네요. 온 밭을 다니며 제가 뭐 하나 했습니다. ㅎㅎ 다들 일 하는데 전 디카들고 찍어대고 있엇네요. 눈치 봐 가며 일하는 척 하며~~~ㅋㅋ 자 그럼 눈치밥 먹고 찍은 거 보실까요?^^ 사진 찍고는 익은 토마토도 찾았다며 정은일 줬더니 바지 춤에 쓱쓱 닦아 셋이서 니눠먹었다 합니다. 거 참.... 할 말이 없었네요. 얼른 토마토 수확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실컷먹게... 판매하는 것보다 저희는 먹는게 더 많지 싶습니다.ㅋㅋ 그 날 일을 마친뒤 명석인.. 200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