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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성주기술센터에서 공부하기

산은 할아버지가 옮긴다.

by 토댁 2011. 3. 23.

이달 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의 공부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구제역과 AI때문에 수업이 계속 미루어지다 드뎌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격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그 시간이 각자의 하우스를 정리하고 오시기에 급급한 시간이라
저녁은 김밥한 줄과 커피입니다.
그래도 어른들은, 저는 너무 좋아요.
매일 같은 일상에서 잠깐 탈출도 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대한 설레임이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엔 특강이 있었습니다.
트위트나 페이스북에서 육아당 당주로잘 알려져 계신 "김재원"님의
소셜 페이지 마케팅
강의가 있었습니다.



한시간 반 동안의 열강을 들으며 전 두가지를 맘에 새겼씁니다.

1. 모든일에 사람에 귀착한다
2. 꾸준함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이건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의 귀착과 시작과 집중은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어울더울 살아가며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품고 가는 지금은
사람에 대해 더 집중되고 배려되어가는 것이 보입니다.

온라인에서도 보이지는 않지만 대화를 하고 희망을 주고 격려 받고 격려하는 관계...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나를 내세우기 보다 남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주고 격려해 줄때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돌아보고 내게 관심을 보여줍니다.

사. 람. 에게 집중하기..^^

블러거이면서 제대로 블러깅도 못 하는 불량 블러거 상태가 되어버린 토댁이..

산은 할아버지가 옮긴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때는 우째 할아버지가 움직일까, 힘 센 젊은이들이 더 잘 옮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그 이야기는 나이와는 상관없는
단지 꾸준함읭 중요함을 이야기 함을 알았습니다.

블러그를 하던 트위터를 하든 페이스북을 하든, 아님 또 다른 무엇을 하든
꾸준함이 있을때 큰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그 꾸준함을 몸소 실천하는 그녀가 여기 있습니다.
매번 엄마 따라 댕기시는 쩡으니....
이번 수업에도 따라와서는 열심히 혼자 일을 하더니만
쌕쌕 거리며 잠이 들어버렸씁니다.^^


안 듣는 듯 듣고 있다 내가 놓친 것을 슬쩍 말해주는 제 보호자입니다..ㅋㅋ
지금 이 시간은 학교서 재밌게 놀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