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보건소에 쩡으니 영양플러스프로그램에 참가 하러 갔다가
보건소 운동실 담당 선생님꼐 붙들여(?) ㅋㅋ 저울 위로 올라갔답니다.
워낙 통뼈의 골격을 타고 난 저이라 저울은 늘 저를 놀라게 합니다.
경악을 금치 못할때도 있답니다...히히
더우기 토댁의 나쁜 버릇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잘 먹는다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아도 잘 먹고 먹는대로 피와 살을 만드는 체질인 제가
먹어도 먹고 싶으니...김치만 있어도 어찌나 잘 먹는지..ㅋㅋ
아시져? 얼마전 토마토들이 힘든 일을 겪은 것!!
갑자기 닥쳐온 쓰나미 같은 충격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나 봅니다.
한 해 농사의 결과란 것이 결코 한 해의 살림살이를 견뎌야 하는 것이 아니였씁니다.
최소 3년의 살림꺼리더군요.
그 해 살림을 살아야 하고,
그 해 토마토들의 영양 충족 시켜주기 위해 구입할 것들이 있고,
다음 해 농사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준비해 두어야하고,
지난해 이자도 내야하고....
이러한 일들이 감당해야 하는데 하우스의 절반이 추위에 타격을 입었으니
제가 제 정신이 였겠습니까?^^;;
토댁이 마구 먹어대신 결과가 ....캭~~~~~!!!
기절초풍할 노릇입니다.-.-;;
이것 좀 보세요!
차마 몸무게의 숫자는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뽀샵을 하긴 했는데 보시면 다신 토댁이랑 친구안 해 !!라 하실까봐 ㅋㅋ
요것만 보여드려요..히히히
이쁜 말로 과체중이고요, 극도비만이고요..
복부에 타이어 세개가 있고요.
영양상태야 당연 좋지요..
상하균형이 하체가 허약하더는군요.
이런...무슨 운동을 해야 할까요?
숨쉬는 운동만 좋아하는디...
몸무게를 제 키에 맞춰 9키로를 빼야한다는데
그럼...음~~~~5*kg~6*kg인디...
막 솔직히 말하고 싶어 집니다.
입이 간지럽듯이 손가락이 숫자 판으로 막 가네요..ㅋㅋ
정말 몸을 좀 가벼이 해야겠씁니다.
이달 한양도 가야하고..엉??? 정말!! <--토댁도 잘 모름..ㅋㅋ
졸업식도 가야하고, **식도 가야하고....^^
따땃한 봄이 찾아 오네요.
운동 열심히 해서 가벼운 몸으로 봄 맞이 가요, 우리!!!
3월입니다.
즐겁고 화사한 이 달 되세요!!
'새댁 오늘 뭐 했수? > 토마토새댁은 누구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싸 나는 사관생도, 오늘은 입학날~~~ (14) | 2009.03.05 |
---|---|
혼자 릴레이 하며 놀아요...Donnie님의 릴레이 (11) | 2009.02.16 |
우리도 사관학교 있어용~~~ (9) | 2009.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