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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토마토새댁은 누구여?

혼자 릴레이 하며 놀아요...Donnie님의 릴레이

by 토댁 2009. 2. 16.

buckshot네 놀러 갔더니릴레이 놀이를 하고 계시네요.
뭥미~~성 포스트도 아니공 히히...
읽어 보니 제게 질문하는 것 같아 마구마구 해야한다는 압력이 느껴져서 하라 말씀 안 하셨는디
홀랑 퍼 와서 혼자 합니다..ㅎㅎ

토댁이는 혼자서도 잘 놀아요~~~

원래 시작은 Donnie님의 질문이였는데 요로콤...

질문

1. 전공 이외에 요즘 혹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 인가요? 가능하면 자세하게 하지만 댓 글의 답은 짧게.

2. 당신에게 항공비, 숙식비, 등등 모든 것이 지원 되며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을 골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졌습니다. 여러 대륙과 나라와 지역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운데, 한 곳을 고르면 나머지 곳들은 죽을 때까지 못 간다는 조건이 주어 졌을 때 당신이 선택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자신이 꿈에 그리던 그 곳을 이미 다녀 왔다면 그 곳을 선택 하셔도 됩니다. (여기를 거쳐 저기를 지나 이 곳을 들러 저곳에 정착 하겠다 이런 식의 답은 곤란 합니다.)

3. 능력의 사용에 아무런 제약이나 무리, 혹은 사회적 여파 등등의 가늠 없이 자유자제로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이 딱! 하나 주어진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나요? (다른 능력 흡수 이런 거 무효.)





질문을 받았으니 답을 해야죵..<--누가 토댁한테 질문했찡?...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ㅋㅋ

1. 전공 이외에 꼭 한 번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전공???  전문적으로 공부한것...이라고 하시다면 생물학이니 빼고
   인간관계...에 대한 기술을 자세히 배워 봤으면 합니다.
 
   얼마 살지 않았지만 학교 다닐때 보다 시골와서 만나는 사람들도 많고
   특히 토마토를 사러 오시는 분들의 아주 다양한 상황에 놓이는 적이 많습니다.
   처음엔 한 마디 입도 못 떼고 묻는 말에 답만 하고는 토마토를 판매하면서
   가슴 아픈 일도 많았고, 상처도 참 많이 받았답니다.

   그 시간이 벌써 정은이 임신 중에 시작 되었으니 이제는 7년째 되나봅니다.
   상처를 털어내는 방법도 상처 받지 않는 방법도 나름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자세히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2. 전 세계 어디든지 딱 한 곳에 갈 수 있다면 어디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여행이라고는 가 본 적 없고 갈 생각도 못 해 봤는디...
    아~~~ 생각이 안 나는군요.
    어떤 곳이 있더라???
 
   핵교 다닐때 무작정 가 보고 싶었던 MIT를  한 번 가 봤으면 합니다.
   그때야 내 실력은 생각지도 않고 꿈을 꾸었던 MIT 이고
   뭐 지금은 그냥 구경 삼아 한 번 가 보고 싶구만요.
   그들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연구하는지..
   억수로 부러워서..

3. 초능력이 딱! 하나 주어진다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나요?

  토댁이 요즘은 토마토와 대화하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어 볼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으니...
  내친 김에 토마토 세포들 사이로 여행도 함  가 봤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토마토라도 크기도 다 다르고 맛도 다 다양하니
 내가 원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맛의 상태일때 토마토들의 세포내 구성물질이 어떠한지
 그 것들이 DNA상의  이유인지, 뿌리와 잎의 기공으로 흡수한 영양분 때문인지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Donnie님께서 질문하신 김에 제게 3번의 능력을 주실 수 있음 정말 좋겠습니당..히히

릴레이는 바통을 넘겨야 제 맛인디,
오늘은 혼자 놀랍니다...^^


라고 포스팅을 했는디 buckshot님이 토댁이 삐친 것을 감지하시고
릴레이 바통을 토댁이엑 넘기셨네요...히히히

자~~~ 그럼 이 토댁이도 넘겨 볼까요?
저랑 눈 안 마추치려고 얼굴 돌리시는 분.....요리 보세욤..ㅋㅋ

여행의 이여기가 있으니까 세담님이랑 데보라님께 넘겨 봅니당..
받으셈..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