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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녀석이야기

소풍가는 봄 날!!

by 토댁 2011. 4. 24.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금욜 !!
아이들이 소풍을 갔습니다.

동석이는 김밥을 주문하고,
쩡으니는 유부초밥을 주문했습니다...헐!!!

새벽부터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밥을 하고, 당근 볶고, 후라이 하고, 우엉조리고.......



기온이 어떨지 몰라 초록야채를 넣지 않았더니
뭔가 빠진 것이 이상하다며 2% 부족하며 핀잔을 주네요...엥..

새벽부터 쏟아지는 잠을 참고
젤로 어려운 김밥을 말았구만...-.-;;

김밥 속을 다져 유부초밥에 넣은 밥을 비비고


조근조근 유부 속을 채웠습니다.
평일 같으면 깨워야 일어나는 쩡으니가 벌써 일어나
유부를 펴 줍니다.
 
비가 와도 신이난 쩡으니입니다..




유부초밥 8개에
방울이랑 오렌지 조금!!




계란탕에 김밥이랑 유부로 아침을 맞았습니다.
남아진 저는 산더미처럼 쌓인 싱크대를 쳐다보았습
아이들이 휩쓸고 지나가고
니다,

아~~~~ 잠 온다!!!

비가 와도 재미있었다니 쩡으니,
비가 오는 바람에 금오산행을 못해 재미없었던 동석이..

아이들이 돌아봐도 비가 주룩주룩 내렸씁니다..


봄 소풍도 지나고 이제 가을소풍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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