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이별하는 날들이 모여있는 걸까요?
비 오는 날의 이별은 더 아립니다.
15년 내내
계절 흐르는 것를 보여주고,
꼬박꼬박 맛난 밤으로 가을을 풍성하게 만끽하게 해 준
밤나무와 이별하는 날입니다.
주위 어른 들 추석차례상에도 올라가고 울 아이들 간식도 되던, 있는 대로 나눠주건 밤나무!!
이제 다른 분들께도 나눠주러 제 곁을 떠나 갑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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