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댁 오늘 뭐 했수?

이별하는 어느 하루!

by 토댁 2011. 12. 15.

겨울은 이별하는 날들이 모여있는 걸까요?

비 오는 날의 이별은 더 아립니다.

15년 내내
계절 흐르는 것를 보여주고,
꼬박꼬박 맛난 밤으로 가을을 풍성하게 만끽하게 해 준
밤나무와 이별하는 날입니다.


주위 어른 들 추석차례상에도 올라가고 울 아이들 간식도 되던, 있는 대로 나눠주건 밤나무!!
이제 다른 분들께도 나눠주러 제 곁을 떠나 갑니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