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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2012년 토댁의 지향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by 토댁 2011. 12. 22.

이웃 블러거 inuit님의 2012년 나의 지향이라는 포스팅을 하시면서
그 바통을 토댁에게 휘리릭~~~~ 넘기셨습니다.


2012년 inuit님의 지향은 금선탈각이라하십니다.
Motto 2012
내년의 지향은 金蟬脫殼(금선탈각)입니다.

토댁은 난생 처음 듣는 말입니다.
아하!!! 저런 사자성어도 있구나, 하며 또 하나를 배우게 됩니다.

2012년의 지향 릴레이는 토댁이 블러그를 시작하면서 이웃 블러거님들이 각자 내년의 모터를 사자성어로 말씀해 주시고
릴레이 식으로 이웃 블러거들에게 다시 바통을 이어 친구분들의 새해다짐을 들어보고는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전하는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근데 토댁이 페북서 노느라 블러그에서 농땡이를 치고 있던 차,
연말도 다가오는데 은근 즐겼던 릴레이가 생각나서 inuit님께
올해는 안 하냐고 여쭤보았었는데 ....
바통을 1번으로 주시네요.^^;;



지난 토댁의 새해 결심을 다시 되잡아보니 참 따뜻하고 진정이 있는 결심이며
지금껏 이루지 못한 결심들이었습니다.


2009년 자아발견  - 토댁아 토댁아 너는 누구니???

2010년 용기백배 - 이쁜 해가 뜬 올해는 용기백배입니다.^^(유정식님 바통받고)

2011년 난각탈출- 2011년 토댁의 새해지향은 난각탈출!

아직도 완전한 자아발견을 하지 못했고
용기 백배 내어 운전도 생생 하지 못하고
내 안의 껍질을 아직 다 깨뜨리지 못하고
2012년 새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한 해 토댁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지난해 한번 두번 경험한 농가들 앞에서의 사례발표를토대로
각 기술원의 직원분들과 농진청 관계자 여러분들 앞에서 발표도 해 보았고,
그것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 앞에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게 되었습니다.

무대체질인가? 우스게 소리를 하면서도
앞에서면 떨면서 시각한 서두는 어딜가고 나도 모르고 재잘재잘 수다를 널어 놓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제가 겪어던 하나하나, 실수 했던 하나하나, 더 노력해야하는 하나하나
빼 먹지 않고 진심으로 이야기하려는 저를 발견합니다.
어떨땐 제 아이디어까지 몽땅 이야기해 버리는 경우도 있지요..ㅎㅎ

저는 왜 제가 경험하고 알게 된 하나하나를 이야기 하는 걸 즐기는 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 해 주지 못 해 안달난 것 처럼!!!

2012년 내년은

2012년 새로운 도전!
을 하고 싶습니다.

실패가 될지 성공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새로운 것에 힘껏 노력한 후에 결과물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이 실패이던 성공이던 그만큼 훌쩍 성장해 있는
토댁을 만나게 되겠죠!!

누구는 제가 " 맨날 그러다언제 억대농부 한 번 해 볼래!!!" 라며 놀립니다.
그렇답니다.

아직도 귀농인 토댁은 좌충우돌 이웃 어른들의 걱정거리 찰부지 농부입니다.
억대대열에 명함 못 내미는 가난한 농부입니다.








그런데 맘은 억대입니다.
열심히 토마토키우고,
학원 다니지 않아도 자기 몫 열심히 하는 아이들,
좌충우돌하지만 노력하는 내남자,
안주하지 않고 우물 밖 세상에 뛰어들어 자아를 키우고
내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게 들려주는
퍼주기 좋아하 하는 토댁!!

이만하면 억대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2012년 모토를 무엇일까요?^^



자`~~~~ 바통은 우리 buckshot님께 쓩~~~^^
안 받으시면 우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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