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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쩡으니 받아쓰기 몇 점일까~~~~용? 히히 여느날과 다름없이 머리카락들은 땀으로 범벅이되고 얼굴은 홍당무가 되어 교실에서 나오는 쩡으니는 씩씩하고도 자랑스럽게 "엄마, 나 20점 받았어! 히히" 그 당당함에 더 당황스러워 "그랬어! 잘 했네........" 으이구~~~~ 여러분들 알다시피, 학원 한 번 학습지 한 번 하지 않고 입학을 하였고 지금 역시 그러하니, 두 개나 맞아주었으니 고맙지요. 하지만...그래도 그렇지 20점이 뭐심~!!!!!.. 옆에 있던 동석이 " 어, 나도 1학년때 40점 받았는데,히히 ..,괜찮아!!" 그 옆에 큰 아들 명석이 "나 1학년때도 정말 쉬운 거 0점 받은 친구가 있었는데 지금은 공부 잘해. 근데 쩡은아 수업시간에는 딴짓하면 안돼~~" 네 그렇습니다. 동석인 하나 틀린 짝궁은 울더라며 자기는 0저 부터 100점까.. 2010. 5. 21.
땅콩 꽃 보신적 있나요? 여름 같은 날이 계속되니 하우스일을 하기가 쪼매 열이 심하게 납니다. 하우스 안이 무쟈게 덥네요. 하우스 내 온도는 몇도나 올라갈까요?^^ 여름은 해뜨면 한시간에 거의 10도씩 올라간다고 하니 앙악~~~~ 생각하고 싶지 않군요..ㅎㅎ 그래도 하우스 안의 토마토들은 고추들은 자기들과 놀자하니 놀아주러 가야합니다. 안 놀아주면 삐져요. 잠시라고 게으름 피우면 금방 표시가 난답니다,. 재배가 끝날때까지 긴장하고 있어야하지요. 그래도 이랗게 노란 꽃을 피워 즐겁게 해 주고 열매를 맺어 희망차게 합니다. 어쩜 일도 노란지요? 빛깔이 너무 곱지요. 이 녀석은 꽃봉오리입니다,. 꽃 노랗게 꽃을 피울꺼랍니다.^^ 보면 행복해지는 크기의 토마토입니다. 초록빛의 큰 진주알 만한 크기.. 똑 따서 진주반지 만들어 끼고 싶어.. 2010. 5. 18.
난 고추만 심었을 뿐이고.... 요즘 토마토밭과 고추밭을 번갈아 다니고 있습니다. 어제는 토마토밭, 오늘은 고추밭... 날씨가 좋아지니 녀석들의 성장도 하루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이 토댁이 손과 발은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 바쁠때 내남자는(4주 진단이 나를 힘들게 해~~~)하고 아직 절뚝 절뚝!! 아버님과 제가 바삐 몸을 움직이고 있지만, 참 답답한 것은 내남자 본인이겠지요? 암튼 고추들도 많이 자라 곁가지 치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벌써 고추가 이렇게 잘 자랐답니다. 곁가지도 많이 자라 아래 줄기 부분을 정리 해 주어야 합니다. 요렇게 시원하게 정리 해 주고 나니 어머, 고추가 달린 것이 보이네요. 오잉~~~ 이렇게 많이 자란 녀석들도 보입니다. 하얀 꽃이 지고 나면 초록 고추가 인사합니.. 2010. 5. 12.
개구리가 토마토 밭에 온 이유는??? 토마토 꽃이 피었습니다. 노란 토마토꽃이 피었습니다. 샛노란 꽃들이 초록색 열매로 자라고 초록색 열매가 빨갛게 물들어갈때면 토댁이도 즐거워 노래를 부르겠죠..히히.. 수확을 아직 못 하니 수입도 없네요...흑흑흑.. 슬픈 나를 위로해 주는 청개구리 한 마리..... 토마토 밭에는 어인 일인고.... 신데렐라 위로하던 것은 두꺼비, 이 토댁이 위로하는 건 저 개구리???? ㅋㅋㅋ 오늘도 즐거운 날 되세요~~~ 2010. 5. 11.
선물도 따블로 줘!... Mam thank you and dad to. I alwways fought with 명석. I'll get along with 명석 from today okay? Mam and dad! You are the best mam nad dd in the world ha ha ha.. You sometimes scolded ma, but i don't konw what i did wrong. Thank you for taking care of us. I love you mam ang dad forever. Love always, Lee, dong-seok. 어제는 어버이날이자 이 토댁이 생일이었습니다. 따블이 되었네요. 그래서 선물도 두개 달라고 했더니 첫째는 명석인 맘만 받아달라하고 둘째 동석인 두 장의 편.. 2010. 5. 8.
4주 진단이 나를 힘들게 해~~~ 진단 4주 나왔습니다. 누구나구요? 내남자입니다. 일하다 다쳤는데 괜찮겠지하며 하루하루를 절뚝이며 보내더니...... 결국 이렇게 깁스합니다...-.-;; 이래저래 지금 제가 온전한 정신이 아닙니다. 움직이지 말라는데 어찌 움직이지 않고 있겠습니까? 하우스일이 한창 많은때인데.. 또 제가 한다고해도 내남자의 몫이 있는지라... 얼른 4주가 지나가주면 좋겠습니다.... 2010. 5. 4.
내 소실적 친구, 공벌레와 달팽이. 와우~~~ 봄은 간데 없고 여름날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밤새 차가웠다, 뜨거운 한 낮에 적응하느라 토마토와 고추들이 여염이 없습니다.^^ 날이 따땃해지니 곤충들도 제세상 만난듯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미는군요. 새까만 공벌레입니다. 기억나시나요?^^ 길쭉하고 발많은 이 녀석을 툭하고 건들면 공처럼 동글동글해지는 녀석들 보고 공벌레라고 부르며 놀던 옛~~~~날 소실적 그날~~~~..ㅋ 그리고 또 한 녀석..... 달팽이입니다. 까만 두 촉수가 길게 뻗어나오면 살짝이 손을 갖다대서 쏙~~ 들어가면 한 참 기다렸다 또 툭하고 건들고...ㅎㅎ 그렇게 마냥 하루 해를 놀았는데 말이죠. 요즘 내 새끼들은 뭘 하고 하루를 노는지 ???????????....... 2010. 5. 3.
토마토가 울어요. 토마토가 울어요. 햇님이 보고 싶다고, 햇살을 쬐고 싶다고, 파란 하늘이 보고 싶다고..... 이젠 맑은 햇살을 만끽하는 봄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너무 슬퍼요........... 2010. 4. 28.
토마토 친구는 누구일까요?^^ 토마토들이 자라는 틈 사이사이에 친구하라고 땅콩을 심었습니다. 누구 맘대로???? 내 맴대로.....ㅋ 땅콩과 토마토는 자라면서 서로 경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땅콩은 또한 콩과 식물인지라 자라면서 토마토와 궁합이 잘 맞아 자람을 돕는다고 하네요.^^ 토마토도 따고, 땅콩도 캐고. 토댁인 올해 대박날려나 봅니다. ㅋㅎㅎㅎ 오늘 또 비가 내립니다. 너무 슬픕니다. -.-;; 2010. 4. 28.
고추를 갉아 먹은 넘, 누구?? 심어 놓은 고추가 한 줄이 자꾸 시들어 갑니다. 뽑아 보았더니 줄기 표피를 누가 싹 갉아 먹은 겁니다. 다시 심고 아무리 살펴 보아도 알 수가 없었는데.. 어느날 3번째 다시 심기를 하는데 앗싸....현장포착!! 이 넘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달. 팽.이. 뿌리 바로위 줄기 둘레를 돌아가면 싹~~갉아 먹었습니다, 그러니 고추들이 비실비실~~~ 냉큼 잡아 엄벌 ??에 처하고.... 다시 나무를 잘 살펴 보았더니,,, 글쎄 이파리들도 갉아 먹었군요. 이런.... 반갑지 않는 손님 달팽이, 반면, 반갑기 그지 없는 손님 벌.. 다 곤충인디 어찌 이리 반가움이 상반하는지...ㅋ 심어 놓기만 하면 모든 일이 끝이 아니네요. 하루하루 살펴보고 또 살펴보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는 것이 농사인가 봅니다... 2010. 4. 26.
티비와 그녀! 티비 없이도 몇 달 잘 지냈었는데 다시 친해지나까 헤어지기가 이래저래 쉽지 않군요. 울집 남자들과 홀로 쩡으니 채널 싸움하다 결국 아빠 폰으로 티비를 봅니다. 그러더니 얼마되지 않아 주무시는군요..^^;; 나를 둘러싸고 있는 많은 네트워크들... 네트워크가 아닌 내가 중심인 오늘을 살아 보아요, 우리!! 아자아자^^ 2010. 4. 25.
심은지 보름, 그들은 잘 크고 있을까요?^^ 오이고추를 심은지 보름 지났습니다. 이제 흙에 새 뿌리를 내리고 잘 안정되었습니다. 옆에서 보아 잎 사이사이에 새순도 형성되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새순에서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니 많은 활발히 생길 수록 좋겠죠..히히 위에서 내려다 봐도 양쪽으로 순이 갈라셔 두가지다 나옵니다. 고추는 토마토와 달리 두 가지씩 반복적으로 갈라지며 성장 합니다. 개미들이 집을 이사한 모양입니다. 하우스 입구 앞에 바로 집을 열심히 짓네요. 흙 알갱이들을 자꾸자꾸 밖으로 집어 내고 있어요. 헐~~~~ 저 큰 곤충의 사체를 집으로 옮기려나 봅니다. 집으로 쏙~~~들어가는 걸 보고 싶었는데 참 오래 작업을 하는 바람에 끝까지 못 보고 왔는데, 다음날 보니 없어졌더군요,^^ 이들 개미처럼 열심히 부지런히 움직여 좋은 하루하루 .. 201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