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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토마토들의 출가,

by 토댁 2009. 3. 30.
오늘도 스산한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비도 오지 않는데 구름만 잔뜩 끼여 있네요.

이러한 기후의 변화는 여러가지 영향을 끼지겠지만 특히 농작물에 끼치는 영향이 큽니다
급격한 기온의 변화는 열매를 익기도 전에 떨어지게 하고 꽃도 잘 피지 않습니다.

지금 주위의 참외 농가들은 그러한 이유로 참외가 제대로 달리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의 형성은 좀 처럼 내리지 않는답니다.

토댁네 토마토를 사랑하시는 님들!!


이런 모습으로 택배된답니다.
주문해 주신 님들 낼 받으십니당..^^ 베리 땡큐 검솨~~





참별미소란 성주군의 대표브랜등입니다.
참외나 사과, 배 등 성주에서 재배되는 농산물의 대표브랜드입니다.
토마토의 빨간 색을 본따 빨간박스는 토마토,
노란 박스는 참외입니다.



요즘은 토마토가 과일의 이미지에서 조금 벗어나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에 의해 과일보다는 '
건강 채소로 많이 바뀌었씁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토마토를 드시지만 아직 외국처럼 다양한 음식방법은 없는 듯 합니다.
해서 그냥 드시는 분들이 많지요.

아시는것 처럼 익혀드시거나 올리브유에 볶아 드시는 것이 영양소의 흡수률을 높인다 합니다.

기호에 따라 5kg도 금방 드시는 댁이 있는가 하면 반면 5kg보다 더 적은  소단위의 구입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하여 토댁네도 3kg이나 2kg의 박스를 구입하고자 하는데 거참 만만치 않네요.

더 노력해서 님들의 요구에 작합한 소용량으로 바뀌어 보겠습니당.




글고, 어제는 동석이의 생일이었습니다.




케잌은 꼭 있어야한다는 주인공의 의견에
7000원짜리 빠리네 젤 작은 녀석을 델꼬 왔습니다.
게다 멕시네 치킨도 왔습니다.

촛불에 축하노래에 열하와 같은 박수!!

행복한 순간입니다.^^

동석이 낳다 죽을 뻔 한 제게는 살아있음을 축하와 감사하는
한마디도 없네요,,섭섭!!

실은 동석인 힘 한번에 잘 낳고,
남은 태반을 꺼내면서 난소 쪽에 통증이 오기에 아프다 하는 나의 말에
그냥 있는 일반 통증있는 줄 아시고 넘기시더니
결국 자궁이 확~~빠져버렸지요.
자궁하수라고 하더군요.

결국 비상사태에 이르러 산부인과 의사분들 다 오시공.
간호사님들 긴장하시고...
상황판단 한 저는 누워 조용히 의사샘을 불렀씁니다.

"쌤!  잘 접어 넣어 주세요.."

저의 말에 더 놀란 썜....ㅋㅋ
 
결과적으로는 잘 넣어 주셔서 다음 정은이도 낳았습니다.
그로인해 자연분만인데도 4일을 병원에 있었씁니다.
열이 있어 감염이 걱정되는 상태라 퇴원 시켜주지 않더군요.ㅋㅋ

저의 출산기는 늘 고비가 있었습니다.
명석인 팔삭둥이, 정은이때는 출혈과다...

그래도 아기들이 너무 예뻐 하나 더 낳고 싶은디.
애들이 말립니다....ㅋㅋ

아가들은 정말 이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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