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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토댁이 만드는 먹거리13

민들레 김치- 썁사름한 민들레김치 만들기 봄이면 만날 수 있는 민들레, 하얀 색도 있고 노란색도 피는 봄을 알리는 전령사, 민들레. 꽃이 지고 나면 복실복실 피어나는 민들레 씨앗도 반갑습니다. 호~~ 하고 불면 바람따라 멀리 멀리 날아가는 민들레 씨앗! 날아가는 그 모습이 참 예뻐 다 날아갈때까지 ' 호~ 호~ 불었던 기억들 다 있으시죠?^^ 오늘 추억 속에 한 자리 잡고 있는 민들레로 김치를 만들었어요.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이가 집으로 다녀가는 날, 고기만 먹어 나물을 먹고 싶다는 아이를 위해 하루종일 깨끗한 민들레를 캐다 민들레 김치를 담았어요. 어렵냐고요? 어데예~~ 초보 토댁도 만드는 참 쉬운 민들레김치!! 자 도전 해 보세요~~~ 재료: 깨끗한 민들레, 김치양념(마늘, 고추가루, 젓갈, 올리고당, 생강조금) 통깨. 매실액기스 1. 민.. 2013. 4. 20.
착한가격 두부반찬, 두부조림 하루 세 끼를 챙겨먹는 토댁네. 매 끼니마다 뭘 해 먹어야하나 고민 고민.... 뭐 해 드세요? 영 신통찬은 살림솜씨인 토댁, 아이들의 입맛은 고급화 되고, 입맛 까다로우신 토댁맨, 시아버님까지 밥상 차릴때마다 고민된답니다. 이런 토댁에게 그래도 믿는 구석이 되는 것은 가격도 착한 두부!!! 식구 모두 두부를 너무 좋아해서, 된장찌게에도 두부,' 김치찌게에도 두부, 국도 두부~~~~ 그래도 오늘 준비했습니다. 두부조림~~~~ 윤기도 짜르르~~~ 색감 좀 보세요. 초록색, 빨간색, 흰색!!! 재료도 간단, 재료비는 초저가.. 재료는 두부, 파, 마늘다진것, 고추가루, 식용유, 맛간장, 매실액기스, 후추조금~~ 1.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조금 둘러요. 2. 적당히 썬 두부를 굽습니다. 노릇노릇 구우셔도 되.. 2013. 4. 10.
봄 쑥, 그리고 쑥버무리 봄 쑥! 아이들이 캐던 그 자리에 나 홀로 쑥 캐요. 아이들이 어릴때 가위를 손에 쥐어주고 쑥을 뜯어오라고 하고는 한 봉지에 500원주고 샀죠. 그 쑥으로 쑥케이크를 해 주었던 기억이 있어요. 큰 아이는 쑥을 보며 그때를 기억합니다. 같은 쑥인데 키가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고... 놓여진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잘 적응해 쑥이란 이름으로 자라는 자연의 이치를 그들은 깨닫았을까요? 그러길 바라면서 오늘은 혼자 쑥을 캡니다. ^^ 1. 쑥을 깨끗이 씻어요. 2. 밀가루나 쌀가루, 설탕 조금 넣고 버무려요. 3. 찜기에 15-20분 찝니다. 4. 맛나게 먹어요!! 2013. 3. 29.
쑥과 달걀이 만나면- 쑥국 끓이기 봄 비 내린 뒤 햇살은 더 따사로와지고 바람은 더 포근해졌어요. 쪼그리고 앉아 나물캐는 성격이 전혀 못 되는 토댁이 앉아서 쑥을 캤습니다. 지난 추운 겨울 지내면서 낙엽되고 말라져버린 풀들 사이로 삐죽 고개내민 쑥!! 캐요. 왜냐구요? 옆집 언니가 쑥국을 끓이는 색다른 방법을 가르쳐줬거든요. 준비물: 쑥 한 줌, 달걀 한 개. 된장 한 슫가락. 육수, 파, 1. 캔 쑥을 손질하여 씻어요. 흙도 씻어주시고 쑥이랑 같이 온 잡초들도 떼 주시고~~ 2. 먹기 좋게 손질 한 쑥에 달걀 한 개를 풀어 달걀물을 만들어 섞어줍니다. 쑥이 많이 달걀 한 개가 모자라지 않을까 했는데 괜찮았어요. 달걀 좋아하시면 두개 하셔도 되듯요~~ 3.냄비에 육수를 붓고 된장 한 숟가락을 넣는다. 된장의 콩이 씹히는 것이 싫으면 체에.. 2013. 3. 20.
귀찮아도 기다렸다 구입하는 <실버스푼 돈까스 > 아직도 늘 즐겨 먹는 돈까스! 학교 다닐때도 친구들이랑 음식점가면 빼놓지 않고 먹던 돈까스! 아이들도 즐겨 먹는 돈까스! 바삭바삭 소리가 귀가를 맴도는 돈까스~~ 외식을 할 경우는 당근 돈까스를 먹지만, 집에서는 직접 토댁이 튀겨야하지요.. 근데 돼지고기를 사다 두드려 튀김옷을 입히는 작업들을 토댁이 해낼수 없기에,,,,, 차선책으로 돈까스 고기를 구입합니다. 제가 구입하는 곳은 이곳~~~> 실버스푼 http://www.sspoon.kr/ 실버스푼은 사고 깊다고 덜컥 구입할 수 도 없습니다. 회원제라서 회원가입도 해야하고, 판매 메일이 올 때를 기달렸다가 잽싸게 구입해야만 합니다. 귀찮아도, 기다리면서 까지 해야하는 이유는...... 단지!!! 맛있기 때문입니다. 단 그 이유뿐!!! 자 그럼 한 번 튀겨.. 2012. 2. 1.
맛있는 토마토로 만드는 토마토스파게티~~~ 빨간 토마토로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토마토스파게티! 세상에 이런 일도 있네요. 요리는 꽝인 토댁이 토마토소스를 만드는 이런 일이 생겨버렸어요. 히히 김치냉장고에 넣어 둔 밭에서 따둔 새빨간 토마토!!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런 빨간 토마토 자 그럼 토마토스파게티를 만들기전 토마토소소를 만들어 볼까요!1 준비물: 토마토 8개 정도. 양파 1개, 마늘 10톨, 바질, 오레가노, 파슬리, 월계수잎, 블랙올리브 8알 1. 토마토 껍질을 벗깁니다. 방법은 토마토를 꼭지를 떼고 칼집을 넣고, 팔팔 끓는 물에 넣어 10초 동안 데쳐 재빨리 찬물에 씻어줍니다. 설명보다 해 보면 쉬워요^^ 2, 양파, 마늘을 다집니다. 양파랑 마늘을 다져서 준비합니다. 3. 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마늘이 하얗게 되도록 볶다가 양파.. 2011. 9. 20.
미역 볶음으로 반찬 하나 뚝딱!! 마땅히 국거리가 없는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역국을 끓이려고 마른 미역을 물에 담궜는데, 이런.... 너무 많이 불렸네요..ㅎㅎ 그래서 냉동실에 넣을까 하다 한번 볶아 보기로 했습니다. 양파, 고추, 마늘, 간장, 참기름만 있으면 끝~~~~^^ 미역은 몸에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아 검색을 한 번 해 보았더니... 식이섬유와 칼륨,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산후조리, 변비·비만 예방, 철분·칼슘 보충에 탁월하여 일찍부터 애용되어 왔다. [출처] 미역 [sea mustard ] | 네이버 백과사전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정말 좋은 미역이네요.^^ 자주 먹어야겠어요.^^ 그럼 초보 토댁이 만드는 미역볶음을 한 번 해 볼까요?^^ 준비물을 손질합니다. 1. 달.. 2011. 9. 8.
성주참외로 밥 한 그릇 뚝딱! 흐린 날들이 계속되다가 요 며칠 해가 빤짝빤짝 하는 바람에 헉! 다시 더위가 시작되나 봐요.!! 토댁네로 온 참외!!! 깍아 먹고 그냥 먹고 ... 요렇게 시원하니 깍아 먹다가 갑자기 양퍄간장절임이 생각나서 같은 방법으로 참외를 절여보기로 했어요. 참외를 잘 씻어서 한 입 크기로 나막썰기를 하고는 간장:설탕:식초:물 을 1:1 로 넣고 끓였습니다. 팔팔 끓는 간장을 참외 위로 팍! 붓고는 뚜껑을 닫았씁니다. 양파도 그렇듯이 뜨거울때 부어 놓으니 아삭아삭 하더라고요..^^ 이제 끝!!! 식으면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하고는 오늘처럼 화창하다 못 해 뜨거운 날, 하얀 밥 위에 얹어 새콤달콤 하니 먹으면~~~~ 우와~~~ 짱입니다. !! 한 그릇 뚝딱!! 토댁이 살 오르는 소리가 뽀실뽀실~~~~^^ 성주참외로.. 2011. 8. 30.
살림 꽝인 토댁이도 하는 참 맛있는 시래기밥! 가을이면 무시를 뽑고 무우청을 곱게 걸어 말립니다. 무시는 김장도 하고 동치미도 담그고 반찬도 해 먹고.^^ 무우청은 바람 잘 드는 그늘에 말려 일년 내내 요긴한 먹거리로 사랑 받지요. 잘 말려진 고운 무우청은 어른들이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시래기 국도 삶아 먹고 된장에 무쳐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지요. 근데요~~~ 이것도 아세요?^^ 께끗이 씻어 말린 시래기를 곱게 가루내어 장기적으로 쭈~~~~욱 드시면 내남자차럼 이마 범위가 두피를 침범한 햇살이 반사되어 후광이 비치는 분들에게 검은 머리 쑹쑹 내린다네요..^^ 마이스터 강의 중에 수확 후 관리란 과목이 있었는데 그 때 교수님이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논문으로 발표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말려 놓았어요. 곱게 갈아 장기 복용 시켜 볼라고요..... 2011. 1. 27.
먹는 걸로 장난쳤어요 ^^ 하루 3번 밥하는 토댁! 맨날 쌀 씻고 앉히고 밥하고.. 똑같은 것이 지겨워서 먹는 걸로 장난하면 안된다했는데.. 이런 장난을 했네요. ㅎㅎ 쌀 씻고 콩 불려 조심조심 물 부어 살콤살콤 가스 불 위에 얹어서..^^ 그래도 많이 흐트러지진 않았어요. ㅋ 오늘은 마실에 부녀회에서 하는 명절준비물이 물건들이 왔어요. 제가 제일 기다리는 마른미역도 왔어요. 오천원하던 미역이 1000원 올라 육천원이나 하는군요. 생산지에서 바로 부녀회를 통해 판매도 되고 부드럽고 단백하니 아주 맛있어 매년 5 봉지를 산답니다. 이것이 우리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이지요. 오늘은 아무 것도 넣지 않은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고추장에 식초 몇 방울 떨어뜨려 미역을 묻혔습니다. ㅎㅎ 미역국에 김치 그리고 미역무침만 있어도 진수성찬이.. 201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