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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토댁이 만드는 먹거리13

토댁네 한밥집... 요즘 토댁이가 본의 아니게 직업이 한밥집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하우스 공사가 자꾸 늦어지는 바람에 토마토들이랑 놀고 참외랑 고민을 해야하는 이 시국에 모닝커피 끓이고 새참하고 점심하고 설겆이 하고 또 새참하고 설겆이하고 저녁하고..... 살림 꽝인 토댁이 요즘 반찬하고 국 끓이느라 머리가 하얗게 쉬어 버렸씁니당, ^^;; 겨울이라 반찬거리도 없는 디 맨날맨날 반찬하고 국 끓이고...... 장정 아자씨들 배 안 골리라고 애쓰고 있습니당,,ㅎㅎㅎ 하여, 오늘은 토댁네 한밥집 반찬은요~~~ 참외장아찌 무침입니다. 참외를 절여 저장해 두었다가 참기름, 고추가루 넣고 무쳤습니다,. ^^ 글고 내남자가 좋아하는 된장이 사랑한 고 추 되겠씁니다.^^ 가을 고추 따다 된장에 푹 박았다가 반찬 없을때 꺼내 한 끼.. 2011. 1. 7.
시어머니와 함꼐하는 메주로 장담그기 집 안에 장맛이 좋아야 한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잖아요.^^ 된장, 간장, 고추장 모두가 우리 전통 음식을 만드는 데는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중요한 기본 양념이지요. 일요일 시어머님과 장을 담그었습니다. 이 토댁이 아직 혼자 장 못 담궈요..ㅎㅎ 잘~~생긴 메주입니다. 메주는 잘 씻어서 준비하고, 소금은 천연소금을 사용할려다 녹이기 힘들다시며 한주소금을 이용하여 소금물을 만들었습니다. 장독대를 정리하고 집에서 제일 커다란 장독을 깨끗이 씻습니다. . 메주를 차곡 차곡 넣고 준비한 소금물을 넣었습니다 가득 소름물로 채우고는 빨간 건고추랑 숯을 넣었습니다. 잡냄새을 없애고 장도 맛있고 균도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넣는다고 하십니다. 소금물의 농도를 위해 달걀을 담구어 봅니다. 저희는 500원짜리 동전만큼 달걀.. 2010. 3. 16.
살아 있는 게, 집에서 삶아 보아요.^^ 집 안에서 애완견을 기른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느날 이웃 블러거언니가 멀리 가야하는데 며칠만 좀 봐 달라고 정말 방 안에서 기르는 개를 부탁하길래 부탁 할 곳이 마땅치 않나 보다 싶어 그러마 했습니다. 4일은 금방 지나가고 토요일 언니가 데리러 오다는 소식에 등교길 아이들은 마지막 사진을 남겼습니다. 성은 "땅" 이오 이름은 "콩" !! ㅋ 한 번씩 안아 주며 긴 이별 인사를 하고는 섭섭한 맘으로 아이들은 학교를 갔습니다., 약속 시간에 들른 언니는 하얀 박스 하나를 내밉니다. 아싸~~~~게..이군요..히히 살아있으니 기절시켜 삶으라고 방법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럼 초짜인 저와 함께 게를 삶아 보시겠습니당 먼저 미지근한 물에 게들을 10분 담가 기절을 시킵니다. 살아있는 체로 뜨거운 김을 쐬면 다리..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