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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5

내남자를 찾아보세욤.. 10월 9일은 한글이였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세종대왕자태실 재연행사가 성주에서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조선시대 왕실의 풍속 가운데 왕자나 공주의 출산시 장태의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태는 태아에게 생명력을 부여한 것으로 소중히 보관되었으며 국운과 밀접한 관계까 있다 하여 소중히 다루었다고 합니다. 세종대왕의 17명의 왕자와 단종의 태가 안치된 곳이 성주에 있답니다 태는 지금의 우리들도 아이들의 신생아시절 달고 있었던 배꼽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있잖아요. 잘 흘리고 다니고 잘 잊어 버리는 이 토댁도 세 녀석 배꼽이 다 있는 걸로 보면 정말 소중한 것인가봐요..ㅎㅎ 그날 내남자와 자율방법대 대원들이 자원 봉사를 했습니다, 으미.... 내남자를 찾아보세욤..~~~^^ 그래도 대장이라 수염달고 쓰신 갓이 특별하네.. 2010. 10. 12.
그날 외과수술해던 토마토, 그 이후... 토마토는 참 약하고도 강한 식물체로 느껴집니다. 한참 성장이였던 토마토를 유인하면서 잘 못 건드려 툭 하고 부러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트위터에 올린 기억이 있어 트윗을 찾아 보았는데 으미... 못 찾았습니당..ㅜㅜ 암튼 그 때의 사진은 가지고 있던 터라... 요렇게 급히 비닐 깁스를 하고 잘 붙어주기를 기다렷었죠. 많은 분들이 잘 부어라~~하신 트윗들이 기억나네요..^^ 다행히 잘 견뎌주고 잘 아물어서 마지막 수확기까지 빨간 열매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강한 생명력때문에 토마토는 우리네 건강을 보조하는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는 것 같습니다. 손 대면 툭 부러질 듯이 약한 듯 하면서도 강인한 생명력의 토마토. 한 번의 좌절과 실패가 끝이 아닌 쉼표이듯이 토마토가 잘 견디고 생명을 이어가듯이 넘어지면 다시 일.. 2010. 8. 12.
요런 버스정류장 보셨쎄요?~~~ 요렇게도 이쁜 빠스 정류장을 보셨세요????? ^^ 어느날 버스정류장을 하나 설치할려고 하니 땅 좀 줘~~~~ 라고 하셨습니다. "네~~"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난 어느날,,,,,,,, 떡하니 이런 참외하나가 서 있었습니다. ㅋㅋ 토댁네를 오시고 싶으신 분은 딱 요기 이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당. 우리집 마당 왼편이니깐요... ㅋ 지붕 위의 노란 참외가 너무 앙증맞지 않으세요?^^ 금방이라도 한 입 베어 물고 싶어집니다. 요즘처럼 햇빛 쨍쨍한 날들은 참외가 향도 강하고 어찌나 달고 아삭한지요...하하 토댁네를 둘러 싼 참외하우스~~~~ 오늘은 옆집 언니네 참외 먹으러 가야겠습니다..하하하 2010. 6. 7.
내 손으로 만드는 천연비누..^^ 성주예술문화회관에서 주부 평생교육 강좌가 여러가지 개설되었습니다. 전 이번에 천연화장품 만들기 수업을 듣습니다 매주 월요일 2시간 주간 수업을 합니다. 오늘은 첫 수업으로 천연순수 비누 아니, 반천연 비누 만들기를 했습니다. 어머, 왜 반천연 비누일까요? ㅎㅎ 비누 베이스를 직접 만들지 않고 오늘은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구입하여 만들었기에 그렇게 부르기로 했답니다. ㅋㅋ 정말 이쁜 비누 이제 만들어 볼까요?^^ 1 kg 비누 베이스를 잘게 썰어 스테인레스내비에 넣고 녹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다 녹았으면 불을 끄고 잠시 식힙니다. 너무 뜨거우면 비누틀이 녹을 수 있으니 식혀야 합니다. 식는 막간을 이용한 셀카~~~ 학교 갔다가 일찍 마친 쩡으니도 동참했습니다..^^ 조금 식으면 천연분말가루를 비누베.. 2010. 3. 9.
어색해진 짧은 머리가~~~ 드디어 명석이 중학교 입학까지 모든 거사가 끝이 났습니다. 저희집 신입생 3명에 재학생 2명입니다. 쩡으니 초등신입생, 명석이 중등신입생, 내남자 농민사관학교신입생이구요, 동석인 5학년 재학생, 저 역시 이제 2년차 재학생입니다-(아싸 나는 사관생도, 오늘은 입학날~ ) .^^ 성주남자중학교도 4반까지 있구요, 명석이 담임선생님은 1학년 담임샘 중 유일한 남자쌤이십니다..^^ 이제 단정한 용모를 갖추어야 할 시간.. 짧아진 머리스타일이 어색한지 연신 머리를 쓰다듬고 바보스럽다고 한탄입니다. 게다 쩡으니랑 동석이까지 가세하니 영 마음에 들지 않나봅니다. 짜슥~~시원하니 자알~~~생겼구먼..ㅋ 중학생이 되어 제일 좋은 것은 바로 옆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라는 점이라고 합니다.^^ 교장선생님꼐서도 독서의 중요.. 2010.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