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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유치원4

쩡으니가 드뎌 졸업 했습니다.^^ 졸업은 더 이상 슬픔의 단어가 아닌가 봅니다. 이제 졸업은 새로운 비상을 위한 희망찬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명석이 졸업식에서도 눈물을 보이는 분들은 없으시더군요. 쩡으니 유치원 졸업식 날도 선생님들이랑 원장수녀님과 엄마들만 훌쩍훌쩍... 애들은 마냥 초등학교 입학이 즐거운 봅니다.^^ 신성유치원은 성주성당 산하 유치원이기때문에 성당에서 졸업미사를 같이 합니다. 원장선생님도 수녀님께서 하시구요, 오빠들 둘도 이 유치원을 졸업했습니다. 원장수녀님의 교육관에 따라 교육과정은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변함 없는 것은 인스턴트식품,초콜릿, 단무지, 햄 ,오뎅 등은 절대 먹이지 않으므로 아이들의 먹거리는 절대 걱정 없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침 등원때 유치원 한 바퀴 줄 서서 가볍게 뛰고 나면 꼭.. 2010. 2. 19.
그들의 포장마차만 있는 것은.. 토마토수확을 하고 아이들 친구네로 토마토를 배달가는 길입니다. 아이들과 정은이 유치원에서 만나기로 했더니 동석이가 데리고 나오네요. 오빠들이 다녔던 유치원이고 정은이가 다니는 유치원입니다. 늘 깔금하고 정갈한 곳입니다. 매사 시도하고 노력하는 원장수녀님과 선생님들 덕에 아이들은 행복하고 의욕충만합니다. 부모들에게 천천히 가는 기다림을 가르치시고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아이들은 보아야한다는 말씀은 내 눈높이로 아이를 다그치던 자신을 뉘우치게 합니다. 아이들의 친구네는 포장마차를 합니다. 부부는 늘 상냥하게 웃습니다. 그들이 금전적으로 넉넉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부자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경상도에 몰아닥친 피라미드의 쓰나미를 이들도 맞았습니다. 뒤늦게 알게 된 저도 너무 충격이라 뭐라 해줄 말이 없었는데 .. 2009. 4. 17.
쩡으니 발표회 다녀왔어요~~ 연말이 다가오고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네요. 방학이 다가오면 유치원에서는 발표회를 한답니다. 쩡으니는 성당부속 유치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두 오빠들도 같은 유치원을 졸업했지요. 먹거리 부터 환경문제까지 수녀님들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의 방향이 제 맘에 들어 줄줄이 셋을 보내고 잇네요. 어제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성당의 지하의 작은 강의실.. 화려한 회관을 빌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자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지라 협소한 공간을 마다하지 않고 매년 여기서 하고 있어요. 딱 한해만 빼고는.... 올 발표회의 목적의 집중력과 자심감 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가 맡은 역활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집중해야하고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제 맡은 역활을 다 할 수 있죠. 우리 어른들도.. 2008. 12. 18.
한복입은 쩡으니랑 하루를 즐기다.. 쩡으니의 유치원에서 전통놀이 행사가 있었답니다. 한복 곱게 차려 입고 성주의 한 복판에 떡 하니 자리 잡은 성주군민의 쉼터인 "성밖숲"에서 온 가족이 모여 전통놀이를 즐기는 행사입니다. 2시부터시작되는 행사라 먹거리는 각 가정에서 산적과 파전을 준비해 와서 가족끼리 서로서로 즉석에서 구워 먹는답니다... 토댁표산적임당~~~ 전 먹거리 준비 하기 젤로 어려버요~~ 한복 입은 쩌으니 예쁘죠? 이젠 애기티가 하나도 나지 않네요.. 훌쩍 커 버린 것 같아요.. 놀기 전 몸 풀기 체조 하고..... 방명록에 글 남기고 어머 굴렁쇠를 굴립니다. 누가??? 둘째 동서임당. 이번에 머리를 이상하게 갂아서 모자를 벗으려 하지 않아요..-.-;; 오멋... 토댁이네요..^ 투호를 던져요. 근데 들어가는 것은 하나도 없군요.. 2008.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