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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녀석이야기

한복입은 쩡으니랑 하루를 즐기다..

by 토댁 2008. 11. 16.


쩡으니의 유치원에서 전통놀이 행사가 있었답니다.

한복 곱게 차려 입고

성주의 한 복판에 떡 하니 자리 잡은 성주군민의 쉼터인 "성밖숲"에서 

온 가족이 모여 전통놀이를 즐기는 행사입니다.
 
2시부터시작되는 행사라 먹거리는 각 가정에서 산적과 파전을 준비해 와서

가족끼리 서로서로 즉석에서 구워 먹는답니다...



토댁표산적임당~~~
전 먹거리 준비 하기 젤로 어려버요~~



한복 입은 쩌으니 예쁘죠?
이젠 애기티가 하나도 나지 않네요..
훌쩍 커 버린 것 같아요..




놀기 전 몸 풀기 체조 하고.....


방명록에 글 남기고


어머 굴렁쇠를 굴립니다.
누가???
둘째 동서임당.
이번에 머리를 이상하게 갂아서 모자를 벗으려 하지 않아요..-.-;;


오멋...

토댁이네요..^




투호를  던져요.

근데 들어가는 것은 하나도 없군요.



놀다보니 배가 고파요.

엄마들이랑 아이들이 같이 전도 굽고 산적도 굽고 맛나게 출출한 배를 달려 봅니다.




구슬 꿰기를 합니다.

반죽으로 만든 구슬에 색깔을 입히고  낚시줄을 꿰어 목걸이를 만들어요.




소원쓰기입니다.

울 녀석들 소원은....ㅋㅋ... 비밀!!!


쩡으니 키 만한 윷을 던집니다.

에고 무거워라~~~


칠교놀이를 합니다.

일곱개를 조각을 주어진 그림대로 맞춰 붙이는 놀이입니다.

교복 입은 학생들이 코너 마다 도와주고 있어요.

친구끼리 놀기가 더 좋을 때인데 봉사를 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와 보여요.



성밖 숲에는 이렇게 아름드리 나무들이 너무 많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많이 많은 군민들의 쉬원한 쉼터가 되요..

저 나무들은 많은 것을 알고있겠죠.

그리고 또 많은 것을 우리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에게 이야기 나눠 주겠죠..^^



하늘 보고 땅 보고~~~

널을 뛰어 봅니다.

수월하지 않네요..


아이들이 우리 음악을 연주합니다.

흥겹게 징도 두들고 장구도치고..


많으 엄마들이 아이들의 기특한 모습에 참 행복해하네요.

토댁이도 어찌나 쩡으니가 기특하던지...<--나 고숨도칭!













우리들의 힌복은 참 아름답지요.

아이들이 입으니 얼마나 훌륭한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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