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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녀석이야기

쩡으니 발표회 다녀왔어요~~

by 토댁 2008. 12. 18.
연말이 다가오고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네요.
방학이 다가오면 유치원에서는 발표회를 한답니다.

쩡으니는 성당부속 유치원에 다니고 있답니다.
두 오빠들도 같은 유치원을 졸업했지요.
먹거리 부터 환경문제까지 수녀님들과 선생님들의 가르침의 방향이 제 맘에 들어
줄줄이 셋을 보내고 잇네요.

어제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장소는 성당의 지하의 작은 강의실..
화려한 회관을 빌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자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지라
협소한 공간을 마다하지 않고 매년 여기서 하고 있어요.
딱 한해만 빼고는....

올 발표회의 목적의 집중력과 자심감 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가 맡은 역활을 충실히 하기 위해 집중해야하고
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제 맡은 역활을 다 할 수 있죠.

우리 어른들도 같은 힘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매사 집중력과 자신감이 충만할때 목표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이 유치원이 좋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확실한 교육적 목표를 가지고 있고
늘 아이들의 눈과 맞춰 이야기 할 줄 아는 선생님과 수녀님이 계십니다.
부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쇼를 위해 아이들을 훈련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그대로를 꾸밈 없이 보여주는 솔직함과 진실성이 좋습니다.

두 시간 동안 연령별 세 반 아이들의 깜직하고 귀여운 공연을 보았답니다.
찍은 사진은 뭐 그리...
찍사는 동석이였습니다.^^;;

관람객들은 공연 중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기로 약속했고
내 아이 예쁘게 찍겠다고 앞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것도 우리들이 지켜야하는 약속입니다.
공연하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들을 보면 집중력이 흐트려지니깐요.
두시간내내 어른들은 약속을 잘 지켰고
모두 앉은 자리에서만 사진을 찍고 동영상을 촬영했답니다.
우리 부모님들 정말 대단하죠~~~~넘 자랑스러워요^^





울쩡으니는 보시는 화면 오른쯕 4번째임다~~
예쁘게 봐 주세용..
movie maker에서는 mp4를 지원할 수 없다해서리 뒤편 편집 못했답니다.
이해해주삼 우찌하는지 아직 몰러라~~









포토라인도  준비해 주셧더라구요.
근데 정은이가 영~~ 협조를 하지 않아 달랑 2장 건졌습니다. 지지배~~~

그런데,,,,,
아쉬운 것은 내남자가 글쎄 참석을 못 했다는 것이지요.
깜깜한 밤에 하우스 손 볼 것이 남아
내 남자가 무지도 쌀앙하는 ( 아마 토댁이 보다 더 쌀앙하지 싶슴당 헉!)  <--토댁이 질투 중..ㅋㅋ
쩡으니의 공연을 못 봤으니...
게다 찍은 동영상도 뭐그리 내키지 않고...^^;;
그런들 어쩌겠습니까? 디카만 욜심히 들여다 보며 쩡으니 찾느라 눈 빠집니당 ㅋㅋ.


올 연말엔 가족들과 공연 한 편 보심이 어때요?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겠죠??

건강하시공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