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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댁네 김장은 400포기에 18인분 수육 만들기는 필수!!

by 토댁 2009. 12. 18.

토댁이네 드뎌 김장을 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배추 400 포기를 다듬고 절이기를 하엿습니다.

큰 포기들은 절여서 팔고, 이리저리 생배추로 팔아서
토댁네 김장배추 포기는 좀 작습니다.
그래도 달콤 아삭한 맛은 그대로이니 크기가 걱정스럽지 않습니다,




400포기를 절였습니다.
근데 아마 적은 듯하여 내일 아침 한 50포기를 더 절여야 할 듯 합니다.
내일 최고로 춤다는디 아침에 다시 절이고 오후는 또 열심히 씻어야죠!..^^



사진은 지난번 배추절이기 사진  델꼬왔어염..히히



내일은 어머님과 양념버무리고
드뎌 묻어 두었던 무우(겨울내내 무우는 어디에 저장하죠?..)를 빼서 장만해 두어야 합니다.

이번 김장은 작년보다 많습니다.
왜이리 많이하나구요?^
매년 김장은 토댁네 일년치랑, 울 동서네, 어머님네 이렇게 했는데 올해는
이웃 집네서 같이 하자하고, 아는 언냐네꺼랑, 시이모네 김장까지 해야해서 많답니다.
다 모이면 18명이입니다. 대군사가 김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재미날까요?

또 김장하는 날은 갓 버무린 김장김치에 돼지고기를 싸먹는 재미를 노칠 수 없어
수육도 합니다. 아 벌써 침이 고입니다..히히
작년에는 이렇게 구워먹었는데 말이죠.2008/12/14 - [드뎌 토댁네 김장을 하다!!

18인분 수육은 도대체 얼마의 양을 삶아야하는지 어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 신이 납니다.

이번 20일 일요일에 합니다.
놀러 오실 분 !!! 
젓가락 들고 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