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1 아이 생애 첫 요리-닭도리탕, 오이소박이 "엄마? 나 읍인데요 살 거 좀 사고 버스 타고 갈께" 방금까지 집에 있던 큰 아이가 전화를 했네요. 언제 읍내까지 간 건지!! 다음 달이면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 거창으로 짐을 옮겨야한답니다. 그런 아이가 장날인 오늘, 버스를 타고 장을 봐 왔어요. 닭도리탕을 한답니다. 부엌에는 얼씬도 못 하게 한 채로.. 생애 첫 요리 - 닭도리탕 오이소박이도~~~ 요리블러거 누나가 김치 썰어야한다고 멘트 하지않아 김치밑둥만 자르고 길게 누워 있네요!! 많이 싱거웠지만 그래도 맛난 요리를 먹으며, 다음 달이면 집 떠나는 아이의 모습을 맘에 새깁니다. 2013.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