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1 찌짐은 내게 맡겨라!!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본가에 아직 모실 제사가 없는 저희는 제삿상 음식을 하지 않습니다. 식구들이 찌짐 종류를 싸랑하지 않는 관계로 더욱 그러합니다, 작년까진 그러했습니다. ㅎㅎ 그러나 올해는 ... 서방님( 시동생) 이 찌짐을 부쳐주셔서 으미~~~ 너무 좋앗습니다. 부추찌짐에 감자찌짐에 가지찌짐까지... 게다 살림살이 꽝인 이 형수를 위해 콩 볶음 반찬까지...ㅋㅋ 아~~ 행복하여라!! 추석인 오늘도 먹고 설겆이 하고 또 먹고 설겆이 하고, 또 먹고... 차례를 모신 음식들을 먹기 좋게 썰어주시는 일은 시어머님께서 하셨는데 오늘은 줄곧 소장님이 하셨답니다. ㅎㅎ 대접 받는 기분, 같이 준비하고 정리 하는 기분으로 웃음이 가득한 추석이었습니다. ^^ 할머니께 대추 깍아달라는 귀염둥이 막내 사촌 조카!.. 2010.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