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덩쿨1 나랑놀던 그 자리에 그녀랑 놀고 있는 내 남자!! 깜빡하고 있던 지인의 결혼식에 후다닥 준비하고는 정은이만 데리고 나섰습니다. 애들 다 덜꼬 가면 혼주님께 민폐인지라..ㅎㅎ 쪼매묵는 정은이 델꼬 불이 나게 쌩~~~하게 달려 대구까징 날았습니다... 뱅기 타공 아니, 아니, 연식 오래 되신 자동차타고.고고 씽~~~ 으미~~억수로 맛있어 보이는디 쇠고기 아니날까봐 쇠심줄이라 칼 들고 써는데 팔목이 아팡..헥... 배부르게 먹긴 했는디 이분 저분 인사하고 오는 내내 니글거림이란...-.-;; 성주로 들어길에 모교에 들러서는 결국 니글거리느 배를 움켜쥐고 학생식당에 쫓아가 고추장 팍팍 넣은 비빔밥을 한양푼이 먹었씁니다. 얼큰족들은 이런 것을 먹어 줘야 해용... 정은이까지 얼큰하게 먹고는 ....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 한 잔 ... 행복은 이런 것...끄~.. 2008.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