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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2

장독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고 싶어요! 비가 내립니다. 어제 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둘째가 창틀에 앉아 "비가 오네...마음을 좀 진정 시켜 볼까?" ....................................................... 잠시 후 "어머니, 우리 장독이 다 어디로 갔나요? 장독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고 싶은데..... 장독을 옮겨 주시면 안되요?"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어제 보다 더 많이 비가 내립니다. 비를 맞으며 장독을 옯겼습니다. 빗방울이 잘 떨어지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정말 장독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청아합니다. 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녀석이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맞고 다니기에 비가 좀 많이 옵니다.^^ 2010. 2. 10.
가난 속에 놓여진 그는 정말 행복할까요? 저희 집 둘쨰는 동석입니다. 늘 환한 미소가 주위 사람들의 맘까지도 환~~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이 있는 참 좋은 녀석입니다. 이 녀석 가끔 놀래키는 일을 합니다. 말 하는 솜씨도 제법입니다. 그래서 전 그녀석을 " 친구야~~~"라고 부릅니다., 힘든 제 맘이 친구처럼 편안해 지거든요. 미소가 멋지죠?^^ 그런데 이 녀석!! 1학년 첨 소풍을 가서는 사마귀랑, 메뚜기, 여치를 잡아 친구들에게 팔아서 돈을 벌어??? 왔었습니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머리 속이 햐얗게 백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니, 벌써 부터.... 곤충들이 무서워 잡지 못하니깐 지가 잡아서 일일이 음료수 병이 담아주고 받은 돈이라합니다. 3학년인 이번엔 포캣몬스티커를 팔아서 3000원을 벌어 왔습니다. 벌어(?) 온 돈을 보고 기가 차 아무말 못.. 2008.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