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기1 추석이 꺼꾸로 쇠었나요? 추석이 지나 몇 일이 흘렀지만 저희 집은 고요합니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잠시 유보 되었습니다. 추석 끝날 몸살 감기가 제대로 왕림해 버린 내남자가 오늘까지 누워있습니다. 몸살은 제가 나야하는데 내남자가 제 몫을 대신 해 버리는군요. 이렇게까지 날 싸랑할 줄 이야~~~ ㅋㅋ 아시다시피 제가 무사고 장롱면허로 10년인지라... 지난 밤도 아파끙끙대는 내남자 다리 주무르다 잠들고 다시 깨서 주무르고를 하다 보니 슬그머니 밖이 훤해 오고 있었습니다. 병원은 간호사언니들은 이쁜디 주사가 무서버 못 가는 내남자...ㅎㅎ 전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머리가 아파오는 고질병이 있는지라 쩡으니랑 빠스 타고 읍내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주방세제가 떨어졌다는 핑계와 함께..ㅋ 쩡으니랑 단 둘이 빠스 여행은 처음입니다. 기대되는.. 2010.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