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1 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라는 아이들. 멋진 아이들을 만나면 늘상 재네들 엄마,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의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은 나의 거울이라는 것이 ' 살면서 섬뜩함을 느낄만큼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멋진 어른들을 만나도 꼭 물어 봅니다.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세요?" 저도 닮고 싶습니다. 나의 세 아이들이 멋진 사람이 되는 것은 나의 모습을 보고, 나의 말을 먹고 자란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힘들면서 셋이나 낳아 더 힘들지만, 셋은 각자가 나에게 주는 힘이 다르므로 그 힘으로 살아갑니다. 첫째 명석입니다. 팔삭둥이라 영아시절 참 힘들게 길렀습니다. 날아갈까 부러질까 기침만 해도 안절부절했었는데 저렇게 커 버렸네요. 내년이면 중학생입니다. 이맘때면 우리 촌동네서도 대구로 도시로 전학을 가고 좀 더 좋은 환경과 .. 2009.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