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치1 화사한 봄에 장롱면허 도로를 ... 주룩주룩 오랜만에 봄비가 내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아직 좀 쌀쌀함이 남아있긴 하지만 분명 봄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렇게 민들레도 피고 꽃다지도 피고 쑥을 언제 벌써 쑥 올라와 쑥국을 여러번 먹었으니 말이여요..^^ 2011년 봄이 오고 3월..... 새해 결심은 난각탈출!이라고 큰 소리 빵빵 치고는 뭐 한일이 없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하우스에 퇴비를 뿌리기 위해 퇴비살포기를 농업기술센터에서 빌리러 갔다가, 퇴비 살포기는 내남자가 몰고 오는데, 몰고 간 차를 어찌 할 수 없어 불안의 눈초리를 감추지 못하는 내남자의 손에서 열쇠를 뺏야 운전자석에 앉았습니다. 가슴이 콩닥콩닥! 다리가 후덜덜! 팔은 달달달! 장롱면허 10년이 넘는 토댁이 혼자 차를 모시고 도로를 달립니다. 달달달... 옆도 안 보이고 뒤.. 2011. 3.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