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1 학교 앞 문방구에서 뭘 사셨어요? 한 달에 한 번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교통봉사를 합니다. 봉사는 7시 40분부터 시작되어 이른 시간부터 아이들 깨워 아침을 먹이고 중1 인 아들에 초 5인 동석이, 이제 1 학년인 쩡으니까지 모두 준비시켜 출동합니다. 쩡으니에겐 너무 이른 등교라 학교를 가면 교실 문은 담겨진 상태지요. 하지만 차로 이동해서 학교를 가야하기때문에 다시 집으로 올 수 없어 일찍이지만 같이 등교를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해가 일찍 뜨니 아이들도 등교시간이 일러 다행이지요. 해가 늦게 뜨는 겨울에도 갓 입학한 초봄에는 교실에 혼자인 쩡은인 홀짝홀짝 울기도 했답니다. ㅜㅜ 이제는 쩡으니는 교실 문 열어 놓고 친구를 기다리는 여유도 생겼답니다. 봉사하는 한 시간 동안 아이들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만날 수 있지요. 등교길의 아이들.. 2010. 9.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