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1 바지 사러 갔다 싸웠습니다.내남자랑. 내일은 농업마이스터대 학교 가는 날입니다. 새벽 6시 30분이면 집에서 나서야 하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토마토새댁인지라 싸랑하면서 입던 청바지로는 겨을을 나지 못 할 듯 하여 내남자랑 쩡으니랑 대구로 바지를 사러 나갔습니다. $$아울렛을 갔다가 그만 바지는 사지도 못 하고 기분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뭔 바지가 40-50% 가격인하는 해서 6-7만원을 쉬이 넘어갑니다.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그리 가격이 높은 것은 맘이 가지 않습니다. 그러다 내남자랑 싸웠습니다., 아니, 싸운 것이 아니라 서로 마음이 상해서 나와버렸습니다. 내남자는 사자 하고, 전 싫다 하고... 게다 바지들은 밑위가 어찌 그리 다 짧은지 벗겨질까 걱정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즐기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싫으면 치워뿌라....." 싫으면 말.. 2009.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