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공공도서관1 토댁이 드뎌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만나다. 님들은 다 고향으로 출발하셨나요? 길고 긴 여행을 하고 계신가요? 토댁인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하우스 일도 어중간하고 맘이 약간 어지러워 두 녀석을 데리고 읍내 공공도서관에 갔었습니다. 웬지 텅 빈 마음이 충만되는 기분이랑까요? 아이들과 짧았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전 이상하게 도서관만 가면 꼭 화장실이 가고 싶어진답니다. 정말 이상하지요.. 변비끼가 있다가도 도서실 꽉찬 책들만 만나면 꼭 가고 싶어지니...ㅋㅋ 어김없이 소식이 와서 화장실을 갔는데 문 앞에 떡하니 꽂혀 있는 글귀... 이율곡 선생님의 글이네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지난번 buckshot님의 독서알고리즘 포스팅에서 이런 댓글을 주고 받았었는데 통하는 것 같아 더 기쁜 마음이었습니다. 책이란 어쩜 이리 앞을 보여주고 뒤를 깨치게 .. 2009.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