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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2

엉~~너 진짜 수세미 맞아??? 토댁이가 무시했던 옛 어른들의 수세미... 캬~~~~~... 지난번 맑은물한동이님이 보내주신 수세미가 있었답니다. 말려서 씨를 탁탁 털고 나니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근데 이런 멋진 모습을 보여줄 줄 몰랐습니다. 자 그럼 수세미의 매력 속으로 풍덩~~~~ 해 볼까요?^^ 길쭉하니 꼭 방망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색깔을 갈색이네요. 가까이 다가가 봤습니다. 얼깃설깃 하게 짜여져 있습니다. 더 가까이 다가가 보면 어머나 ~~~너무 멋집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그대로의 짜임입니다. 앞에서 보았더니 어멋.. 방이 4개가 있네요.텅빈 부분에는 씨엇이랑 물질들도 꽉차 있었겠죠. 더 가까이 안쪽을 들여다 보면 섬유질의 망사조직 사이로 햇살이 보입니다. 우리네 신경조직망과 같은 짜임입니다. 이런 짜임은 질기면서도 복잡.. 2009. 2. 16.
드뎌 토댁네 김장을 하다!! 으하하~~~ 주말 잘 보내고 계시나요? 토댁네 드뎌 김장을 하고 길고 긴 배추와의 노닥거림은 끝을 냈습니다. 근 한달 간 배추 절이고 씻고 주문 날에 맞춰 포장해 배달까지 하느라 도대체 어찌 하루하루를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냥 주문 날을 맟추다 보니 오늘이 되어 버렸어요^^ 마지막으로 우리 김장을 하면서 있는 배추라고 대중 없이 잘라다 절였더니 150포기가 넘어요. 전날 외숙부네 김장하느라 배추가 좀 오래 절여서 축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뭐...어쩔 수 없공..양념에 젖갈을 많이 넣지 못했습니다.. 자 이제 토댁네 김장을 감상하시겠슴둥~~ 참 오늘의 찍사는 정은이랑 동석이입니다. 토댁인 빨간 장갑과 하루를 보내느라 두녀석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겼어요. 아이들의 시선으로 보는 하루도 재미있고 새롭네.. 2008.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