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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아르님2

당첨된 자전거 타고 가을을 갈라봐!! 당첨 복이라고는 지지리 없는 토댁!! 아 글쎄!! 떡 하니 자전차 하나는 탔네요.! 헉~~~^^ 그것도 자율방법대 가족체육대회에서, 그것도 면 대장인 내남자가 뽑는 차례에서 떡하니 제가 뽑혔습니다. 주최측 농간이라는 아우성도 있었지만,,, 아이라예~~~ 결코, 걀딘코~~~~ 아이라예!!! ^^ 여하튼 생각지도 못하던 자전차 하나 떡 하니 타고는 고민이 밀려옵니다. 뽀샤시한 이쁜 자전차!! 앗싸!1 왜냐하면 전 자전차 잘 못 타요.. 왜????라시면.. 무서버요~~~~~ 왜 무서울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릴때 처음 자전차를 배울때 뒤뚱뒤뚱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며 걷는 거나 타는 거나 거의 같은 속도로 자전차를 처음 움직이는 날, 술 취한 아저씨랑 부딪혔는데..... 어찌나 혼이 났는지, 지금도.. 2011. 9. 27.
몰입의 즐거움을 느껴 보셨나요? ^^ 공부란 것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은 고2. 참 더웠던 여름. 일요일에 친구들이랑 공부를 하러 학교를 갔었습니다. 구실은 공부였는데 그 시간의 반은 아마 수다였지 싶습니다. 얼마나 더운지 창가가 앉아서도 뚝뚝 땀이 떨어지자 친구들이랑 대야를 하나씩 구해와서 물을 담고 발을 담구고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시원했지요. 그때 국사를 공부했었습니다.' 한 쪽 페이지에 지도 그림이 그리져 있던... 유난히 국사에 약해서 신경을 쓰고 보는데 잠시였는 듯 했는데 친구들이 흔들어 고개를 들어 정신? 차렸습니다. 국사 시험에 그 페이지 내용을 묻는 문제가 나왔는데 그 순간의 짜릿함이란... 그날 본 그 페이지가 그대로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마침표 하나까지도..... 그 순간의 희열과 흐르는 땀을 훔쳐내며 쏟았던 내 정성의 .. 201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