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지기님.연밥.1 딸랑 동전하나 들고 이거 사 먹으러 갔었답니다. 제가 쩡으니 만큼 어렸을때 고사리 같은 두 손에 동전 하나가 쥐어질때면 냉큼 뛰어가던 곳이 두 곳 있었습니다. 한 곳은 멍게,해삼 파는 아주머님 가게랑, 한 곳은 연밥 파는 할머니 가게.,,ㅋ 어릴때도 먹는 것은 무지 좋아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통뼈인지도 모르죠....^^ 어쨌던 그 덕에 전 튼튼하고 위로가 아니라 옆으로 튼튼히 잘 자랐답니다..ㅋㅋ 오늘 그런 연밥을 보여 드릴려고 합니다. 제 이웃인 연근지기님이 보내주셨답니다. 연꽃이 피고 난 열매가 맺히는 부분입니다. 뿌리인 연근은 우리들이 자주 먹는 연근입니다. 어멋 ..뭐 시커멓고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시나요? 잘 익은 것이라서 그렇지요 빈 방이 보이시죠? 그 방 알맹이는 벌써 제가 홀딱 까 먹었습니다..ㅋㅋ 이렇게 아직 덜 익은 것도 있습니다.. 2009. 10.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