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골목대장1 토댁이 흙장난했지? 손톱 좀 봐! 어릴적 사방 흙으로 둘러싸여있을땐 흙장난으로 손톱 밑이 새까맣게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일이 허다 했습니다. 님들도 그러하셨죠?ㅎㅎ' 옛날 동네 골목 마다 밤 늦도록 소리지르며 아이들이랑 몰려다니며 어른들에게 시끄럽다고 딴데가서 놀아라고 먀단 맞던 그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어른들의 야단 소리에도 정겨움이 있었습니다. 무섭기도 했지만 다음날 만나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또 소리지르며 놀았지요.. 하하하... 토댁이 골목 대장이였군!....하시는군요. 딩동댕!!!! 온 동네 밤 늦도록 놀러다니느라 하루가 어찌나 빨리가던지. 그 나이에도 잠자는 것이 아까웠었던 기억이 납니다. 더 못 놀아 아쉬웠던....ㅋㅋㅋ 지금 아이들과는 너무나 다른 놀이였지요..^^ 그러던 골목대장 토댁이가 오늘도 손톱밑에 흙이 가.. 2009.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