쩡으니.토마토1 토맨을 소개합니다. 한창 토마토 수확과 판매로 바쁠때 어떻게 하면 더 잘 우리 토마토를 알릴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토댁이 좋아하는 칠판에 분필을 들고 써 보기도 하고 그림을 그려 보기도 합니다. 멋진 토마토를 만들어 작업장 앞에 선전물로 세워 볼까? 멋진 문구를 만들어 볼까?... ..... 이런 저런 낙서들로 가득한 칠판에 동석이가 쓱쓱 뭔가를 그립니다. 토 맨 입니다. 멋지죠? 웃는 모습이 너무 멋져 가슴이 찡해오는 토맨입니다. 내 아들이 마음을 다해 그린 토맨입니다. 많은 나의 낙서들을 보며 내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요? 눈치 빤한 아이들은 정확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석이는 용돈을 모읍니다. 읍에 집을 살 꺼랍니다. 동석이는 가끔 밥하기 귀찮아하는 애미를 위해 한 턱 쏩니다. 야시 같은.. 2009. 8.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