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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2

찌짐은 내게 맡겨라!! 연휴를 잘 보내셨는지요? 본가에 아직 모실 제사가 없는 저희는 제삿상 음식을 하지 않습니다. 식구들이 찌짐 종류를 싸랑하지 않는 관계로 더욱 그러합니다, 작년까진 그러했습니다. ㅎㅎ 그러나 올해는 ... 서방님( 시동생) 이 찌짐을 부쳐주셔서 으미~~~ 너무 좋앗습니다. 부추찌짐에 감자찌짐에 가지찌짐까지... 게다 살림살이 꽝인 이 형수를 위해 콩 볶음 반찬까지...ㅋㅋ 아~~ 행복하여라!! 추석인 오늘도 먹고 설겆이 하고 또 먹고 설겆이 하고, 또 먹고... 차례를 모신 음식들을 먹기 좋게 썰어주시는 일은 시어머님께서 하셨는데 오늘은 줄곧 소장님이 하셨답니다. ㅎㅎ 대접 받는 기분, 같이 준비하고 정리 하는 기분으로 웃음이 가득한 추석이었습니다. ^^ 할머니께 대추 깍아달라는 귀염둥이 막내 사촌 조카!.. 2010. 9. 22.
전 사랑하는 동서 만나러 갑니다. 우와 드디어 추석이 내일입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제 추석 쇠러 갑니다. 대부분 시골 고향으로 가시는데 전 시골서 대구로 간답니다. 시댁도 친정도 대구에 있어요. 가는 길은 차도 안 밀리고 그냥 쓩~~~간답니다. 전 명절이 좋아요. 오랜만에 하나 밖에 없는 동서를 만나게 되니깐요.^^ 아래 동서지만 나이도 저보다 2살 많구요, 어찌나 날씬 한지 아직도 처녀같구요, 그림도 진짜 잘 그리고, 노래는 어찌나 잘 하는지 모이면 신청곡 받아 놀래 불러준답니다.ㅎㅎ 음식도 살림도 어찌나 잘하는지 음식도 살림도 꽝!인 제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그런 동서를 오늘, 내일 1박 2일로 만나니 전 신이납니다. 물론 큰 댁가서 또 설겆이 열심히 해야 합니다만, 뭐 설겆이야 늘 하는 것이라 10.. 2008.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