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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전 사랑하는 동서 만나러 갑니다.

by 토댁 2008. 9. 13.
우와 드디어 추석이 내일입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제 추석 쇠러 갑니다.

대부분 시골 고향으로 가시는데 전 시골서 대구로 간답니다.

시댁도 친정도 대구에 있어요.

가는 길은 차도 안 밀리고 그냥 쓩~~~간답니다.




전 명절이 좋아요.

오랜만에 하나 밖에 없는 동서를 만나게 되니깐요.^^

아래 동서지만 나이도 저보다 2살 많구요, 어찌나 날씬 한지 아직도 처녀같구요, 그림도 진짜 잘 그리고,

노래는 어찌나 잘 하는지 모이면 신청곡 받아 놀래 불러준답니다.ㅎㅎ

음식도 살림도 어찌나 잘하는지 음식도 살림도 꽝!인 제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그런 동서를 오늘, 내일 1박 2일로 만나니 전 신이납니다.

물론 큰 댁가서 또 설겆이 열심히 해야 합니다만,

뭐 설겆이야 늘 하는 것이라 10분 할 거 한 1시간 한다 생각하면 되고

나머지는 동서랑 수다 떨고 놀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무슨 얘기 하나구요?

뭐 똑 같죠, 속 썩이는 신랑 얘기, 가끔 뚜껑 확 열리게 하는 시댁어른 얘기,

크는 애들 공부얘기, 읽은 책 얘기 조금....^^


아침 하우스 일 해 놓고 저는 갑니다.

울 동서 만나러~~~~

님들 모두 즐겁고 건강한 추석 보내세요.^^

새댁인 울 동서랑 재미난 추석 보내고 올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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