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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열매2

따사로운 햇살 아래 토마토는 즐거워요. 햇살이 점점 따사로와지는, 어느새 사월의 끝이 되어갑니다. 심었던 토마토들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구요.^^ 음~~~ 아이뽕이 먼지와 흠집이 많이 생겨서 인지 점점 사진이 흐러지는 듯 해요.^^;; 노란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햇살 아래 진주알 만한 열매가 맺히고 피었던 꽃잎도 아쉬워 아직 떠나지 못하고 있네요. 아름답던 어제를 더 기억해 주길 바라는 것 처럼요^^ 쭈욱 뻗어있는 주두가 아직 보이고 열매가 크려나봅니다. 동글동글 동그랗지 않고 볼록볼록 물결이 생겼네요. 같은 색의 꽃이 피고 같이 자라지만 이렇듯 다른 열매를 맺는 것 보면 우리눈에 보이는 것이 모든 것은 아닌가 봅니다. 잘 자라다 조금 더 기달려야할텐데 바깥 세상이 벌써 궁금해 창문 열고 세상을 보네요.. 2011. 4. 25.
토마토 일대기...같이 느껴봐요^^ 이번 겨울은 참 춥습니다. 난방비 고민을 하다 농사 짓는 평수를 줄이기로 했답니다. 임대하던 하우스를 철수 했답니다. 그래서 많이 줄었지만 할 일은 더 늘어날 듯 합니다.^^ 더 이상 농사 짓지 않는다고 돌보지 않은 하우스에 토마토가 혼자 견디며 자라고 있었네요. 온 밭을 다니며 제가 뭐 하나 했습니다. ㅎㅎ 다들 일 하는데 전 디카들고 찍어대고 있엇네요. 눈치 봐 가며 일하는 척 하며~~~ㅋㅋ 자 그럼 눈치밥 먹고 찍은 거 보실까요?^^ 사진 찍고는 익은 토마토도 찾았다며 정은일 줬더니 바지 춤에 쓱쓱 닦아 셋이서 니눠먹었다 합니다. 거 참.... 할 말이 없었네요. 얼른 토마토 수확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실컷먹게... 판매하는 것보다 저희는 먹는게 더 많지 싶습니다.ㅋㅋ 그 날 일을 마친뒤 명석인.. 200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