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참 춥습니다.
난방비 고민을 하다 농사 짓는 평수를 줄이기로 했답니다.
임대하던 하우스를 철수 했답니다.
그래서 많이 줄었지만 할 일은 더 늘어날 듯 합니다.^^
더 이상 농사 짓지 않는다고 돌보지 않은 하우스에 토마토가 혼자 견디며 자라고 있었네요.
온 밭을 다니며 제가 뭐 하나 했습니다. ㅎㅎ
다들 일 하는데 전 디카들고 찍어대고 있엇네요.
눈치 봐 가며 일하는 척 하며~~~ㅋㅋ
자 그럼 눈치밥 먹고 찍은 거 보실까요?^^
사진 찍고는 익은 토마토도 찾았다며 정은일 줬더니
바지 춤에 쓱쓱 닦아 셋이서 니눠먹었다 합니다.
거 참....
할 말이 없었네요.
얼른 토마토 수확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실컷먹게...
판매하는 것보다 저희는 먹는게 더 많지 싶습니다.ㅋㅋ
그 날 일을 마친뒤 명석인 친구랑 배드민턴 치러 가고
동석인 친구 집에서 외박을 했답니다.
긴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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