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추운 날 어찌 잘 보내셨습니까?
어제 밤은 또 어떠하셨는지요?
토마토네는 난리가 났습니다.
걱정해주신 mepay님 감솨 하여요^^
난방비가 너무 올라 아직은 난방기를 켜기가 힘이듭니다.
작년 겨울에는 영하 5도는 넘어 가동을 했는데 올해는 더 기온이 떨어져야 가동을 할까합니다.
게다 낙후된 보온덮개인지라 낡아 헤어진 부분으로 찬바람이 들어 왔나 봐요.
아이고,
참, 토마토들이 몽땅 얼어다 걱정하시지 마세요.
한 20포기 얼었나 봅니다..
뽑아내고 다시 심었습니다. 대략 20포기 정도 .....
두겹으로 되어 있던 보온 커텐을 하나 더 얹어 3중 보온 메리가 아니 3중 보온케텐을 얹었습니다.
제대로 덮으려면 손 보아야 할 것들이 많아 몇날은 고생해야지 싶습니다.
그래도 몽땅 얼지 않아 다행입니다.
작물을 재배한다는 것은 고난의 길인가 봅니다.
주인장 힘들어 쉬고 싶어도 기다려 주지 않고
잠시 게을러도 용서하지 않습니다.
잘 자라 수확하여 고객의 손에 안전히 배달될때까지 긴장을 늦추어서는 않되는 것이지요.
아 ~~~~
춥습니다.
피가 타고 살이 타는 뜨거운 밤은 <---엉..아잉..
헉! 무슨 상상하신 겁니까?...히히히
난방기 가동시켜 피같은 기름 빵빵 태울 그 뜨거운 밤은 넘 무섭습니다,.....아웅^^
기름 값도 내려줘~~~~~
'토마토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내리는월요일..토댁이 꽃밭에서 놀다~~ (11) | 2008.11.25 |
---|---|
토마토 일대기...같이 느껴봐요^^ (4) | 2008.11.15 |
농땡이 친 새댁이 오늘은 토마토랑 놀다! (6) | 2008.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