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어 놓았던 방울토마토가 이제 많이 자랐어요.
이제 모종으로 땅세 옯겨졌던 뿌리들이 땅의 영양분을 찾아 먹으면서 적응을 하게 되고
새로운 잎과 옆순을 생겨나와
이제는 잘 다듬어 줘야 한답니다.
작고 제 기능을 다 한 잎사귀들도 제거 해 주고
꽃이 햇빛을 잘 받도록 방해되는 잎도 따 줘야한답니다.
보세요~~~~
사진을 찍었는데푸른색 바닥비닐땜에 토마토가 육안으로 보는 것 처러 선명히 보이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일하다 말고 뛰어들어가 명석이 도화지 한 장을 얻어 왔어요.
휠씬 보기 좋으네요..^^
일하다 뛰어다니는 며느리를 보시는 아버님이 의아해하십니당, ㅎㅎ
옆순이란 말을 첨 들으시나요?
그럼~~
줄기와 잎사귀 사이에서 새로운 토마토 꽃을 피울수 있는 줄기가 자라납니다.
이것을 옆순이라 해요.
연구와 생육을 목적으로 재배르 한다면 그냥 두어야 겠지만,
저희는 수확을 목적으로 재배를 하느 것이므로
한 줄기를 굵고 튼튼하게 키워 보다 실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옆순도 제거하고,
꽃을 가려 열매가 크는데 방해가 되는 잎을 제거합니다.
큰 나무들이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시행하는 가지치기와 같은 의미이랍니다.
흙 틈 사이로 하얀 털이 보송보송 튼튼하게 난
뿌리들이 보입니다.
이런 튼튼한 뿌리가 많이 내리는 것만으로도 농사의 반은 성공이랍니다.
올해도
심어도 놓은 토마토들의 뿌리들이 잘 내렸으면 좋겠어요..^^
이런 털이 송송나 뿌리들을 보면 어찌나 반갑고 기특한지 모릅답니다..ㅋㅋ
오늘 목표량을 조금 남겼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마져 다 하고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예식장 나들이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등산 계획 있으신 님들은 조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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