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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이야기

농땡이 친 새댁이 오늘은 토마토랑 놀다!

by 토댁 2008. 11. 8.

심어 놓았던 방울토마토가 이제 많이 자랐어요.

이제 모종으로 땅세 옯겨졌던 뿌리들이 땅의 영양분을 찾아 먹으면서 적응을 하게 되고

새로운 잎과 옆순을 생겨나와

이제는 잘 다듬어 줘야 한답니다.

작고 제 기능을 다 한 잎사귀들도 제거 해 주고

꽃이 햇빛을 잘 받도록 방해되는 잎도 따 줘야한답니다.

보세요~~~~




사진을 찍었는데푸른색 바닥비닐땜에 토마토가 육안으로 보는 것 처러 선명히 보이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일하다 말고 뛰어들어가 명석이 도화지 한 장을 얻어 왔어요.

휠씬 보기 좋으네요..^^

일하다 뛰어다니는 며느리를 보시는 아버님이 의아해하십니당, ㅎㅎ


옆순이란 말을 첨 들으시나요?

그럼~~




줄기와 잎사귀 사이에서 새로운 토마토 꽃을 피울수 있는 줄기가 자라납니다.

이것을 옆순이라 해요.

연구와 생육을 목적으로 재배르 한다면 그냥 두어야 겠지만,

저희는 수확을 목적으로 재배를 하느 것이므로

한 줄기를 굵고 튼튼하게 키워 보다 실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옆순도 제거하고,

꽃을 가려 열매가 크는데 방해가 되는 잎을 제거합니다.
 
큰 나무들이나,

우리가 살아가면서 시행하는 가지치기와 같은 의미이랍니다.




흙 틈 사이로 하얀 털이 보송보송 튼튼하게 난

뿌리들이 보입니다.

이런 튼튼한 뿌리가 많이 내리는 것만으로도 농사의 반은 성공이랍니다.

올해도

심어도 놓은 토마토들의 뿌리들이 잘 내렸으면 좋겠어요..^^

이런 털이 송송나 뿌리들을 보면 어찌나 반갑고 기특한지 모릅답니다..ㅋㅋ


오늘 목표량을 조금 남겼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마져 다 하고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예식장 나들이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등산 계획 있으신 님들은 조심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