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피아노2

아빠는 거짓말쟁이!! 아빠는 거짓말쟁이 입니다. 토댁 어릴적 울 아빠도 거짓말쟁이!! 지금은 아니 계시니 푸념이나 떨어볼까요? 히히 초등학교 1 학년 수학시간. 빨간 사과가 나오고 숫자들이 나오는 수학시험에 앞면도 덜 풀었는데 시험시간이 다 되어 결국 40점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후 아빠는 조건을 거셨습니다. 1등하면 기차모양 연필깍기 사주신다고.... 지금이야 쉽게 찾아 볼 수 있지만 토댁 어릴 시절에 친구들 사이에서 참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여차저차... 그 때도 참 열심히 했던 모양입니다. 결국 연핑 깍기를 손에 쥐어주시던 순간 참 행복했었고 이젠 잘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도 들었지요. 다음은 책상, 다음은 운동화~~~^^ 마지막 아빠가 거짓말쟁이, 약속 안 지키는 아빠가 된 순간은 바로 피아노를 사 주.. 2011. 11. 9.
도화지 위에 건반을 두드리던....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느끼는 하루, 음악이 없이 단 하루도 보낼 수 없는 ' 음악이 없던 날이 하루도 없었던..... 선사시절 부터 "음"을 즐거움과 슬픔을 느끼고 위로했던 우리... 그 내력을 이어 받은 토댁!!! 노래를 잘하냐구요? 악기를 잘 다루느냐구요? 어대예~~~ 절대 그런 일 없구여...ㅋㅋ 옛날 제가 다니던 국민학교시절 교실마다 있던 풍금소리가 좋아서 집에 가지않고 풍금 앞에 붙어 앉아 담임샘에게서 건반을 배운 적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고 신기하던지.. 배우고 싶어서 건반을 눌러 소리가 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서 집에서 도화지에 건반을 그려 손가락으로 "동동 " 누르던 것이 생각납니다. 어디서 악보를 구해서는 소리도 나지 않는 도화지 위의 건반을 누르면서 행복해 하던 그 순간... 잊지.. 201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