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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이야기

토마토가 하나 익었네요..호호호

by 토댁 2009. 1. 4.

오빠들의 방학으로 쩡으니의 놀이 파트너는 당연 오빠들이 되었답니다.
그 덕에 이 토댁이   하우스 일하러 갈 수 있게 되었네요.
그도 오래는 못 합니다. 그려...
전화를 해대서 오빠들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일러댑니다..ㅎㅎ

오빠들은 그들대로 참 힘들구요.
남동생도 아니고 여동생이랑 인형놀이하머 놀아주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져.
저 역시 힘든 것이니...

정말 이럴때 집에서 애들이랑 시간을 같이 보내며
그들 각자의 시간을 주었으면 하는 맘이 앞섭니다.
그리 뒤엉켜 사는 것이 가족이지 하다가도
나름 나 자신이 "자유"로움을 그리워 하듯 아이들도 방해 받지 않는 그들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저렇게 셋을 집에 두고는 하우스에 토마토를 수정을 시킵니다.
근데 어머나....
애들은 잘 놀고 있나 봅니다.
벌서 조용히 하나씩 익어가고 있었네요.




엄마, 토마토 먹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하나씩 얼른 건네 주고는 맛의 평가를 기다립니다.
"맛있나????" 라고 물으면 당근....
"엄마, 맛있다...어머니 맛있어요."  당연 애미애비가 지엇으니 맛있것지...그거말고..
"응..첫 맛은 새콤하다가 씹히다가 마지막은 달아요..근데 더 달았으면 좋겠어요. 작년처럼......" 합니다.
빙고!!!!
맛은 평가는 이렇게 하는 것이지요..ㅋㅋ
오늘 첨  따서 먹는 것이니 작년 것보다 싱거울 밖에요.
그래도 그 사실을 정확히 말하는 다는 것이 으미....기특하지요...^^

토마토는 첫 수확한 열매보다 몇 번 수확한 후가 ...그리고 더 진정한 맛은 2-3단 올라가야
진정한 제 맛이 나오지요..
꽃이 피는 화방의 순차적인 단계를 1단,2단,3단..이렇게 단수로 이야기 해요..

제 입에도 눈에도 아직 차지 않습니다.
슬슬 제 모습을 갖추도록 많이 돌봐주워겠지요.
지금도 부왕하며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가 자~~~~알 들립니다...으미...기름~~~~~...ㅋㅋ

오늘이 3일 아니 글 쓰는 동안 4일이 되어버렸네요.
작심 3일 아니고 잘 이행하고 계시죵..^^

오늘은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맘이 무겁네요.
아뇨..별일 있는 것이 아니니 걱정 뚝! ....
그냥 이유없이 뭐 그런 날.....ㅎㅎ >*<;;

오늘도 많이 즐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