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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새댁이 읽은 책은 뭐유?

아직도 만나고 있는 인간관계론..그리고.

by 토댁 2009. 2. 7.

설연휴에 만난 인간관계론입니다.
아직도 만나고 있씁니다.
명석이가 반납해야 한다고 하는데도 아직 반납하지 않고 있습니다..헤헤..

두번을 읽고 다시 읽고 싶어서 입니다.
이것은 제 이기심이고 반납하고 구입을 해야 할까 봅니다.^^

책이란 것은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저자들이 너무존경스럽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들 뒤를 따라 간다는 것이 어쩜 이리 행복한지요..ㅎㅎ


책을 읽다보면 한번 읽는 책이 있는가 하면 몇 번이고 다시 보는 책들이 있습니다.

토댁이 역시 아끼는 책은 몇 번 다시 보는 데 밑줄 그어진 부분이 색색깔 다양합니다.
책을 읽을떄 마다 와 닿는 감동이 다르기 때문이며,
그 순간 내가 놓여진 상황이 다르기 때문일겁니다.
밑줄 쳐진 부분을 다시 한번 유심히 보면서 뇌리에 남겨 둡니다.

내게 힘이 필요할때 마다 요긴하게 꺼내어 나를 추스립니다.

저는 별로 사회생황을 하지 않다보니 인간관계란 것이
내 가족들과 친구들과 토마토를 사러오는 고객들에 국한됩니다.
그 중 많은 시간 부딪히는 것이 가족입니다.
아이들과 내남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유지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좀 더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하루하루를 살게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게 됩니다.
화가 나서 격한 말과 비난의 말을 하게 될때
나의 입을 닫게하는 것이 바로 "말한대로 된다" 입니다.

절대 서로를 비난하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지만 형제란 것이 경쟁의 대상인지
듣는 저를 가슴 아프게 말을 가끔 합니다.
그럴때 마다 아이들에게 좀 더 잘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말을 찾게 됩니다.
그럴떄마다 이 토댁인 어쩜 그리 말도 못하고 생각이 짧은지
그상황에 맞는 제대로 된 말을 기억해 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인간관계론을 읽면서 동감한 격려와 칭찬을 하려고 애써봅니다.
마음 깊이 우려 나오는 격려와 칭찬을 하기를 해 봅니다.
근데 참 내새끼 칭찬하기는 어찌 그리 안되는지요?
제 눈엔 다 부족해 보이니 원...ㅋㅋ

사람에게 그들 최고의 가능성을 계발하게 하는 벙법은 격려와 칭찬입니다..p62:7

라는 말을 다시 한 번 기억에 새겨둡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인정하기 입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솔직할 때 내 진심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인정 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이
그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보태어 주는 것 같아요.
내가 잘못했을때 잘못 했다 인정하고
남이 잘했으면 잘했다 인정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도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꼭 인정하기는 잊지 않고 할겁니다.

요즘 토댁이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올해의 숙제인 "자아찾기"에 한 발 한 발 다가가기 위한 기회를 얻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마음 가짐도 달라지게 되구요, 뭔가 해 보려는 꿈틀거림이 맘 속에 생겨난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다 이 토댁이를 아끼시는 이웃블러거 님들의 덕분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더  열심히 노력해 봅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짧지만 제게 정말 많은 생각과 힘이 되어준 글이 있어 옮깁니다
쉐아르님 포스트입니다. 홀랑 가져와 버렸습니당..히히





오늘도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