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웃 블러거님은 나의 에너지

토댁이 보내는 문자씨에 행복한 하루되시길....

by 토댁 2009. 6. 27.

토댁이 몸이 이상합니다.
아파 누워 끙끙 앓으면서도 먹을 것은 꼭 먹어햐하는
먹고 죽은 귀신을 때깔도 좋다는 것을
굳게 믿고 사는 먹신이디....

요 며칠은 두통이 늘 있고
속이 메스꺼워 먹기가 싫어졌습니다.
약간 어지럽기도 하구요...

무슨 일일까요?

그렇지요.
눈치를 채신게군요........
음~~~~~~~


네...바로...그것입니다.


정은이 동생 4째를 가지신 게로군요? 라고 물으시면

저는

"아니요!" 라고 하겠습니다.,...히히히


요 며칠 너무 더운데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참고 했더니 한계가 온 것 같습니다.
근육통도 풀리지 않고 식욕이 없습니다.

먹신이 안 먹으니 내 남자는
"갈때가 되었나 보다, 포크레인을 불러야겠다!" 라고 합니다.


주말 비가 온다기에 고추밭에 쓰러진 고추 일으켜 세우다
지난번 최동석교수님 블러그에서
"풍요로운 이샌으르 사는 40가지 조언: 중에서
제가 젤 맘에 드는 한가지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토댁이는 머리는 나빠도 배운대로 자알~~~한답니다.

그 한 가지는
i am thinking of you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날 생각하고 있다면 얼마나 행복힐까요?
세상에서 제일 슬픈 것은 잊혀지느 것이라는데요..


토댁이 영어를 잘 하냐? 고 물으심 안됩니다.

영어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토댁이라 아무렇게나 생각나는 대로 쓰기땜시
스펠링 틀리고 문법도 틀립니다. 뭐 제 맴대로라는 말씀!.....ㅋㅋ



그래서 어제는 제 폰에 저장되어 있는 블러거님들에게



요렇게 문자를 보냈습니당,.

문자를 보내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뭐라 말주변 없어 말하기 거시기 하고 그래도 소식이나 나부를 전하고 싶고 할때
간단한 한 두 문장으로 문자를 보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런 행동 역시 극히 이기심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상대방 상황은 고려치 않고
내 마음 기쁘자고, 내 맘 행복하자고 , 내 맘대로 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혹 제가 보내는 문자들이 이상한 오해를 일으키는 없것쬬잉~~~~


그러던차 이런 이쁜 손글씨 편지를 받았습니다.
검은괭이2님이 보내주신 편지입니다.





이번 이벵에 당첨되지 않았는데도 감사하게 보내주셨답니다.
우표 좀 보세요.
어찌나 이쁘고 다정스러운지요...
자세히 보니 카자흐스탄 귀걸이라 합니다.
제가 귀걸이 좋아하느지 어찌 하시공...ㅎㅎ

감사합니다.
님 덕에 더운날이 행복하게 느껴진 하루가 되었답니다.^^


비가 온다는 주말입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고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