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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블러거님은 나의 에너지

(아트폴리 미술전) 니가 그림을 알어????? 토댁인 몰러~~~~~^^

by 토댁 2009. 6. 29.

미술에 참 으로 재주 없는 토댁인
그림과도 거리가 말고 만들기도 젠병입니다.

학교다닐떄 만들기 그리기 시간은 열심히 하지만 결과물은 참 형편 없는 참 으로 안타까운 시간이었습니다.

그것을 그대로 빼닮은 큰 아들 명석이도 미술시간이 젤 괴롭다고 합니다.
그 반면 얼렁뚱땅 만들어도 폼 나고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지 잘 나타내어지는 동석인 참 손재주 많으 녀석입니다.
근데 4학년인 동석이 작년부터 싫은 시간에 미술을 적거 되었습니다.

미술 첫 시간에 짝꿍 얼굴을 그리기 시간이어서 짝꿍을 그렸답니다.
느끼는 그대로의 짝꿍을 그렸겠죠!
근데 젤 먼저 그림을 끝내고 담임선생님께 감사를 받으러 갔는데
아무 이유 없이
"다시 그려!"

왜 다시 그려야하는지 모른채 다시 그렸는데
"다시 그려!"
를 5번을 반복하고는 그 시간이 지났답니다.

아직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그 다음부터 미술이 싫어진 동석입니다.

백지에 그림을 그리기는 쉽지만 고치기는 어렵기에 처음부터 밑그림이 잘 그려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늘 아이들의 담임선생님께 학기 시작하면 편지를 씁니다.
아이가 지니고 있는 그대로를 보아달라고,
사교육을 받지 않은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머든 것들이 시작이라 잘 못하더라도
흥미를 잃지 않게 도와달라고 부탁의 편지를 씁니다.

그림의 표현력이 유나히 좋은 동석이의 맘에 다시 그림이 좋은 친구도 돌아오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미술전도 가 본 적 없고 "그림 "을 같이 감상 해 본 적도 없습니다.
고작 지하철 역에서 열리는 이젤에 올려진 그림을 본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인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러던 우리집에 새로운 전시장이 생겼습니다.
그리미을 감상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는 시골 촌구석 촌사람들이
그림을 봅니다.

방구석 모니터를 통해...


이 그림 좀 보세요.



맑음아빠님의 천사앤 네로앤 파트라슈 입니다.









토댁이 어릴때 티비로 방영되는 파트라슈를 보고는 늘 훌쩍이던 기억이 납니다.
맑음아빠님의 그림에는 독소리 오형제도 있고, 울 애들이 좋아하느 둘리도 있답니다.
그리미을 보면서 만화영화를 보며 좋아했던 어린  토댁이의 맘을 다시 느껴봅니다.



이 그림들을 어디서 보았냐구요?

바로 요기..

아트폴리 입니다.

인터넷 갤러리인 아트폴리에서




이름도 예쁜 온오프라인 미술전을 한답니다.^^

아트폴리가 갤러리 라메르와 함께 진행하는 '모두를 위한 ON OFF 미술전'은 전문가의 심사가 아닌 일반인들의 선호도를 기준으로 오프라인 전시할 작품을 선정합니다



멋진 그림보는 것도 호사스러운 일인데 글쎄 그림보고 댓글달고, 트랙백 등의 블러거들이 할 수 있는 클릭으로
선물을 선사하신답니다.

저 모두를 위한 on off 미술전이라는 로고가 넘 맘에 듭니다.
저런 아이디어는 누가 낼까요?
사람이 아닌게지요!.....ㅎㅎ

토댁인 벌써 명함 받고 쪼아라하며 명함 뿌리고 다닙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그림 많이 감상하시고 멋진 아늘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