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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수세미 꽃도 암꽃과 숫꽃이 따로 피네요.

by 토댁 2009. 8. 11.

작년 맑은물한동이님^^ 께서 주신 수세미 씨앗을 심었었습니다.

심기는 심었으나 돌보아 주지 못했는데 어느새 꽃을 피웠답니다.

수세미 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도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구요,
글쎄 이 녀석들이 호박이나 오이처럼 숫꽃고 암꽃이 따로 분리 되어 있네요.






이 무리가 숫꽃의 무리입니다.
뽀쪽 뽀쪽한 꽃봉우리들이 많이 모여있네요.






그 무리 중 하나가 먼저 피었습니다.
이 꽃이 떨어지면 다음 꽃이 피어 차례차례 숫꽃이 핍니다.



그럼 암꽃은 어디 있을까요?
바로 요기!!!



꽃이 아직 피지는 않았습니다.
필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네요.
꽃 아래 긴 막대 같은 것이 보이시지요?
그 부분이 크면 수세미가 됩니다.




개미가 보이십니까?
줄기를 타고 오르는 개미 바로 위로 잎과 줄기 사이에  버섯처럼 생긴 작은 암꽃으로 발달하는 부분이 보입니다.
찾으셨나요?

제가 며칠전 컴을 다시 정리하는 바람에 아직 뽀샵 프로그램을 깔지 못해 설명이 어럽습니다.
죄송하여요.....-.-;;




여기도 암꽃이 숨어 있습니다.
개미들이 자주 놀러 오는 군요..




수세미는   덩쿨손을 가지고 있어 무 엇이든 잡고 올라 갑니다.
가느다랗고 고불고불한 손이 보이지요?





솟꽃이 무리들이 잎사귀하나 피고 그 사이로 쑥쑥 나와 꽃을 피웁니다.

어딘가 수세미 열매가 달려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수세미 열매를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어디어디 숨었나?????  ?^^



수세미에 대한 토댁의 글은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