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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이야기

방울토마토예요.

by 토댁 2008. 9. 2.

토마토새댁네 방울 토마토입니다.

올 봄에 찍은 토마토입니다.

일반 방울 토마토는 송이째로 모조리 다 익는 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 수정된 순서로 익는 답니다.

그래서 한 송이에 빨갛게 익은 것이랑 익어 가는 것이랑 덜 익은 것이 다 함께 있답니다.

한 송이에 참 많이도 달려 있지요.

어떤 녀석들은 넘 많이 달려 있어 저절로 꺽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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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사이로 햇살이 눈 부시게 비치네요.

햇살은 언제 봐도 넘 예뻐요.

희망을 갖게 하죠. 제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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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고 어두울때 찍었나 봅니다.

분위가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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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은 녀석들이 물기를 머금고 있네요.

사진 상태로 봐 제가 찍은 것이 아니라 어떤 분이 찍어 주셨네요..^^


토마토는 이제 건강 맛으로 즐기는 야채라기 보다 건강을 위해 즐기는 야채가 되었습니다.

서양에는 토마토가 익어갈 수록 의사의 낯빛은 어두워진다고 합니다.

우리들이 김치를 먹는 것 처럼 빠지지 않는 먹거리입니다.

익혀 먹는 것이 리코펜 흡수력이 그냥 먹는 것의 8배 우리 몸에 흡수되는 흡수력이 좋아진다합니다.

올리브유에 볶아 드셔도 좋다지요.^^

꼭지가 싱싱하고 탱글태글한 녀석들이 싱싱한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마트에서 구입하셔야 하는 경우가 아니시라면,

농장에서 금방 수확한 녀석들을 구입해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즘은 택배 서비스가 매우 잘 되어 있어 수확 다음 날 바로 받으실 수 있으시니깐요.

무조건 예쁘고 큰 토마토보다는

조금은 못 생기고 작아도

친환경재배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녀석들을 선택해 주세요.

저희 농가들도 이제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만족시켜드리기 위한 재배를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크고 예쁜 것만 찾으시면 커지고 예뻐지는 약을 쳐서 그렇게 만듭니다.

그러나, 건강하고 싱싱한 토마토를 찾으시면 약치지 않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농사를 지게 되지요.

우리 같이

깨끗한 공기,

깨끗한 물,

깨끗한 에너지 먹고 살아요.

토마토들도, 우리들도..

그런 세상 만들어봐요..^^ 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