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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오늘 뭐 했수?

아이폰은 농기구다!

by 토댁 2010. 1. 7.


아이폰은 농기구다!!

twitter를 하다 생각난 한 마디입니다.

이이폰을 농기구라 부르고 싶습니.당Rtcgang129 @naro95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농업인에게는 이런 도구들이 서툴기 때문에 정말 인내가 필요하거든요.사진으로 보는 농사일기 좋네요. 아이폰이 필수적으로 따라와야겠네요.


동의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으미 밀려오는 감동으로 오늘 글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저 진짜 아이폰 하나 갖고 싶습니다!

토마토를 기르는 촌부이자 이제 겨우 돌지낸 2년차 블러거로써
첨으로 가져보는 기계에 대한 욕구입니다.

농축어민 블러거들은 포스팅 하기 정말 힘이 듭니다.
하루 농사일을 마치고 집으로 와 이런저런 집안일을 하고
아이들과 지내다 보면 깊은 밤이 됩니다.

그리고 일반 농민들은 겨우 독수리타를 벗어나거나 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고수님들도 계시지만요.
이 토댁이 역시 큰 아들에게  키보드를 이상하게 친다고 놀림을 당하고 있지만
꿋꿋하게 포스팅을 합니다.
포스팅 하나에 사진 작업하고 글 쓰면 1시간 소요는 기본입니다.

힘든 노동의 끝에 깊은 밤 몰려드는 피곤함을 견디며 1시간 넘는 글을 씁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아이폰이 두 손에 떡 하니 주어진다면,
앗싸...입니다.^^

하우스 일을 하다 순간순간 보여주고 싶은 장면들을
주머니에서 디카커버 속 디카  꺼내어 찍고,
집에 돌아가 깊은 밤
컴을 켜서 사진 작업해서 글을 올리는 김 빠진 작업보다

아이폰으로 순간순간 바로 찍어 글과 함께 전송함으로써
생생함과 생동감, 살아있는 그대로의 하우스 풍경을
고향을 그리운 여러분들꼐 바로 보내드릴 수 있는
살아 있는 농촌 블러그를 창조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요즘 점차 그 재미에 푹 빠져 즐거운 트위터를
쉬는 짬짬이 트위터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들이 농촌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들에 즉시 대답해 드릴 수 있지요.

아이폰은 농기구다!.란 명제는 참이다.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농림부, 농진청에서 농기구 등록해 주셔 농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어
농촌과 미디어, 농촌과 디지털이 잘 어우러져
살기 좋은 농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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