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댁 오늘 뭐 했수?

고드름 고드름 ♬♬ 수정고드름~~~

by 토댁 2010. 1. 8.

어릴 때 멀리 강원도 외갓집에 갔을때 보았던
처마밑 투명한 고드름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하나하나 툭 따서 창 싸움하다 목이 마르면
하나 더 따서 아작아작 깨물어 먹었습니다.
참 시원하고 맛나던 고드름!!

요즘 날이 얼마나 추운지
저희집 지붕 아래에도 고드름이 열렸네요.^^







얼마전 내린 눈이 녹으면서 얼어 고드름이 되었나 봐요^^




며칠 전 해 놓은 나무 장작들 사이에도 고드름이 생겼어요.
정말 하나 뚝 떼어 먹어보고 싶어요.
하지만 먹으면 안되겠죠?!^^




나무 위 눈이 녹으면서 나무 둘레를 쌓고 있는 채로 얼음이 되어버렸네요.




고드름 속 가지가 삼천만년 전 화석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은 좀 날씨가 풀리나 싶었는데 다시 추워진답니다.
건강조심하시는 주말되세요~~~~

'새댁 오늘 뭐 했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로 4일째...  (5) 2010.01.17
아이폰은 농기구다!  (9) 2010.01.07
풀잎 아이스크림 하나 드세요!  (4)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