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어제 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둘째가 창틀에 앉아
"비가 오네...마음을 좀 진정 시켜 볼까?"
.......................................................
잠시 후
"어머니, 우리 장독이 다 어디로 갔나요?
장독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고 싶은데.....
장독을 옮겨 주시면 안되요?"
오늘도 비가 내립니다,
어제 보다 더 많이 비가 내립니다.
비를 맞으며 장독을 옯겼습니다.
빗방울이 잘 떨어지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정말 장독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청아합니다.
비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녀석이 우산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맞고 다니기에 비가 좀 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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